Starbucks에 도전장을 던지다 - Vancouver's Own "Take5" Playing Life

[photo credits: take5 그리고 caffe de medici]


별다방은 밴쿠버 이웃도시 시애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처음 별다방을 본게 대학에 들어가서니... 한 10년 정도 되었을까?  그때만해도 밴쿠버에는 이렇게 많은 별다방이 있지는 않았는데... 어디선가 본 통계에 의하면 (나는 이런 거 출처를 기억하고 링크 거는 게 너무 귀찮다 ㅠㅜ) 밴쿠버가 별다방의 본고장 시애틀보다 별다방 밀도가 높다고 들었다.

나는 그다지 별다방 커피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인 Second Cup이나 Blenz보다도 훨씬 찾기가 쉬운데다가 그래도 어설프게 이상한 곳 들어가서 $3-5라는 커피 한 잔 가격으로는 적지 않은 돈은 돈대로 깨지고 쓴 물 마시는 거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이 보장되는 별다방에 낫겠다는 생각으로 가곤 했는데 새로운 카페 체인이 생긴 거다.  (참 Wired Monk라는 곳도 있는데 여기 커피는 내 입맛엔 너무 탄 맛 난다.. ㅡㅡ;;)

그것도 내가 일하는 이 촌동네에...

이름하야 Take 5...

이름도 괜찮다.  "Take 5"라면 한국말로는 "오분 간 휴식" 정도의 의미가 되겠는데 다시 말하면 "coffee break"라는 뜻이 되겠다.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다.  짙은 스테인 목가구에 세련된 색감... 카페에서 마시게 될 때 ('for here') 주는 잔들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각있게 빠졌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Cafe Latte (오른쪽 사진처럼 예쁘게(?) 나온다...)

가격은 별다방과 비슷하거나 한 이 삼백원 싼 정도?

재미있는 사실은 여기 주인장들은 원래 밴쿠버에서 유명한 이태리식 레스토랑 중 하나인 Caffe de Medici (링크는 위에 걸려있음..) 라는 것이다. 

유명한 레스토랑 주인장들답게 Take 5에서 파는 패니니나 샌드위치들도 별다방의 그것들과는 맛이 다르다...

또 한 가지 더 내게 보너스 포인트를 얻은 점이 있다면 점원들의 친절함이다.  물론 아직 체인점이 몇 안되고 별다방만큼 붐비지도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여기 점원들 넘넘넘넘 친절해서 한 명 집에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다...

[봐라... 잔 깜찍하고 이쁘지??? ㅡㅡ;;  뭐 간단하고 별 특징 없지만 세련된(?) 스탈 좋아함]

만약 밴쿠버에 살거나 여행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커피 한 잔과 가벼운 점심을 위해 한 번 쯤 들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 참고로 저는 금욜에 Caffe de Medici에 저녁 먹으러 갑니다.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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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쿨짹 2007/07/12 07:08 # 답글

    오랜만에 좀 정성 들여 쓴 포스팅처럼 보이네 ㅡㅡ;;
  • 첫비행 2007/07/12 07:45 # 답글

    라떼 아트와 샌드위치가 무지무지 탐나게 보이는데요. 하여간 요즘은 싸고 맛있는 까페가 그립습니다. (좀 괜찮다 싶으면 너무 비싸요오오 ㅜ.ㅜ)
  • 쿨짹 2007/07/12 07:46 # 답글

    첫비행/ 라떼 한 잔과 샌드위치/패니니 한 개면 아마도 한 $10은 될 거 같네요. 요즘 환율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8500원 정도가 아닐까요... 흐흐 나쁘지 않아요~~~
  • Sang 2007/07/12 07:49 # 답글

    와 좋아보이는데요~, 여긴 안생기려나요;;;;
  • 쿨짹 2007/07/12 07:59 # 답글

    Sang/ 하핫 아직은 아주 local인 거 같아요...
  • 귀차니스트 2007/07/12 08:16 # 답글

    이오공감에 추천해도 괜찮겠죠? ^^
  • 2007/07/12 08: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쿨짹 2007/07/12 08:21 # 답글

    귀차니스트/ 우왕 정말루요~ 하핫 그래주심 감사해용.. ^^

    비공개/ 흐흐 콩다방 괜찮더라구요... 근데 여긴 콩다방 없어요 ㅠㅜ
  • 하늘처럼™ 2007/07/12 08:58 # 답글

    아침부터 먹고 싶게.. 너무 하십니다.. ㅠㅠ
  • 쿨짹 2007/07/12 10:48 # 답글

    하늘처럼/ 좀 드셔도 ㅡㅡ;; 맛난 걸로 찾아 드세용~~ 명ㅇ령입니다~
  • leeye 2007/07/12 11:18 # 삭제 답글

    앗, 카페라떼 맛있게 생겼어요...ㅠ_ㅠ
    여긴 이렇게 이쁘게 안해주는데...
  • 햇촘 2007/07/12 15:22 # 답글

    와 지나다니면서 종종 봤었는데 체인인 줄은 몰랐네요~ 한 번 가보고 싶어졌어요^__^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笑兒 2007/07/12 15:22 # 답글

    으음?;; 세컨컵도 미국계 아니였나요;
    그나저나, 캐나다에서도 라떼아트 해주는 곳이 있긴 있군요..(머엉)
    ...보통 무심해야지요, 이 사람들이 ㅎㅎ
    (사실, take 5에서 노래를 연상했었답니다 :D)
  • moros 2007/07/12 15:42 # 답글

    여기 커피 괜찮죠>ㅂ< 조르면 테이크아웃 라떼에도 라떼아트 해주고 했었는데.
    기간한정 메뉴도 괜찮았고 ㅜ ㅜ 아 다시 가고 싶네요
  • 토우 2007/07/12 15:42 # 답글

    집에 데려가고싶을 정도로 친절한 점원이라니... 한번 겪어보고싶군요.ㅠㅠ
  • SECRET SUE 2007/07/12 15:51 # 답글

    전 여기보다 팀홀튼이 더 좋더라구요..ㅋ 싸구 맛있더라구요^^
  • SECRET SUE 2007/07/12 15:51 # 답글

    전 여기보다 팀홀튼이 더 좋더라구요..ㅋ 싸구 맛있더라구요^^
  • Naive 2007/07/12 17:02 # 답글

    전 역시 Tim Horton이...;;;; Timbit 먹고싶어요~
  • 쏭군 2007/07/12 18:37 # 삭제 답글

    거품이 하트군요.. +_+
  • 쿨짹 2007/07/13 00:40 # 답글

    leeye/ 하핫 오늘도 한 잔 들고 출근했어요~
    햇촘/ 밴쿠버 계시는군요. ^^ 꼭 가보세요.
    笑兒/ 음 http://secondcup.com/eng/about_us.php 여기를 보면 캐나다에서 시작되었다고 나와있어요. ^^ 지금은 미국계로 되었는지도 모르죠. 팀호튼처럼...
    moros/ 맞아요. 오늘도 라떼아트 해줬어요. 테이크아웃 커피.. ^^
    토우/ 흐 그 언니 너무 귀여워요. ^^
    SECRET SUE/ 흐흐 팀호튼도 좋아요. ^^ 근데 거기는 라테가 단 거 밖에 없어서.. ㅠㅜ Naive/ 팀빗 ㅡㅡb 조쵸...ㅋㅋ
    쏭군/ 네~ 러브러브~
  • 나무 2007/07/13 00:53 # 삭제 답글

    저는 복도에 있는 자판기 다방에서 파는 일반커피가 입맛에 맞아서 저런데 가면 예의상 마시기는 하는데 영~~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커피들은 예쁘네요. 분위기를 마시러 가야겠네요.
  • 쿨짹 2007/07/13 01:36 # 답글

    나무/ 하핫 자판기 다방 커피 좋죠. 근데 여긴 그런 거 없어요 ㅠㅜ... 분위기도 좋고.. 수다떨기 딱 좋아요.. :)
  • ALEX 2007/07/13 23:01 # 답글

    한국에 있다면 자주 갈 것을!!! (근데 저는 상호 보고 서태지 노래 Take 5가 생각났었다는..)
  • 이아미 2007/07/14 01:44 # 답글

    흐악 하트 너무 예쁩니다 ;ㅅ; 괜시리 쿨짹님이 부러워지네요...
  • gene 2007/07/17 19:24 # 답글

    세컨컵이 별다방보다 더 비싸자나용 ㅠㅠ

    전 팀홀튼이 좋앗네요 ㅎㅎ
  • laboriel 2007/07/18 17:54 # 답글

    맨위사진 바닐라 아이스 블랜드에 위크림 + 캬라멜 시럽+ 초코시럽 맞나요? 보기만 해도 저렇게 한번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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