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가족, 그리고 여행 Daily Life

1. dam군에게 선물을 받았다... 기보다는 얻어냈다고 해야하나?  내가 지난 11년 동안을 끼어온 엄지반지를 한 11개월? 전 쯤 빼앗겨서는 계속 대체물을 내놓으라고 하다가 얻어낸 것...  스타일은 맘에 드는데 (나와는 안어울리게) 연약해 보이는 내 손의 엄지에는 좀 버거워보이긴 한다. (엄마도 보시더니 이 반지 넘 무거워보인다... ㅡㅡ 하시더라...)  바꿀가도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러자면 dam군도 같이 가야 (dam군 카드로 긁었....) 하는데 그런데 영 따라가는 걸 귀찮아하는 dam군이라...  가운데 손가락에 끼니 덜 버거워보이기는 하더군...

2. 동생의 상태는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이다.  한동안 좀 나아진 거 같아서 의사가 dosage를 좀 낮췄나 보더라... 그랬더니 난리가 난 지난 주... 그동안 나는 스트레스 해소 겸 2년만에 찾는 Spa에서 마사지를 받고 있었는데 나오고 핸폰을 보니 부재중 온 전화가 6통이다.  dam군도 같이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누군가 봤더니 아버지...  처음에는 집에 전화해라 하시더니 중간에는 '도대체 뭐하는 거냣... 전화도 안받고...' 그러시면서 화내시는데 정말 화가 났다.  내가 계속 이렇게 이렇게 일을 풀어나가자 해서는 그렇게 하마 하고 돌아서면 상황이 좀 좋아져서 안주하시는 엄마... 그리고는 또 상황이 악화되면 어딘가에 있는 나를 찾으시는 아버지... 나도 하는 만큼 한다고...  내게 버럭 화를 내는 아버지의 메세지는 정말 나를 화나게 했다. 

3. 일은 아직도 그다지 재미있지 않아.  다음주면 새로운 직책을 맞게 된다는 것 정도? 

4.  가장 흥분되는 일은 런던에 가기로 했다는 거... 그것도 2주도 넘는 시간동안.. 전화를 걸어 호텔 예약을 했는데 런던식 영어도 너무 잘 알아듣는 거야.  내가 너무 대견대견... 내가 지낼 호텔은 Tate Museum 근처에 있는 호텔이고 내가 2주 동안 수업을 들을 학교도 그 근처에 있는 거야.  제대로 타고 다니려면 학위가 필요할 정도라는 튜브시스템에 의지할 필요 없이 웬만한 곳은 다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니 너무나 좋은거 있지...  그래서 흥분된 나머지 지난 주에 Travel Bug라는 책방에 가서 지른 두 가지...

Moleskine City Notebook London하고...
그리고 frommer's London Day by Day를 샀어...   (근데 나는 100% 가격을 다 주고 산거지...ㅡㅡ)

정말정말 기대되고 흥분돼...   자세한 Trip 얘기는 다음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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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리어 2007/07/24 09:24 # 답글

    런던을 재미있게 여행하고 오시는 걸 기대할께요^^
  • 쿨짹 2007/07/24 09:25 # 답글

    와~ 리어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하핫 아직도 가려면 3주나 남은 건가요?? 야튼 계획 잘 해서 본전 뽑는 여행이 되야죠.. ^^
  • 2007/07/24 12:2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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