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띄엄띄엄 출근을 하면서 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도 좀 보고 생각도 좀 하고... 그렇게 지난 2주 정도를 지냈다.
역시 생각하는 건 지나치면 화가 될 수도 있지만 가끔 해주는 건 좋은 거 같아.
시간이 좀 지나니 뭔가가 정리된 느낌?
그리고 2008년이라고 생각하니 clean slate을 맞이한 느낌?
1월 1일인 어제 계속 속이 더부룩 했다. 위가 부은 느낌이 이럴까? 근데 입맛은 계속 도는 거지... 뭘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느낌인데 뭔가가 자꾸 먹고 싶은... -_- 떡국도 먹고 싶고 닭죽도 먹고 싶고....
결국엔 스시를 먹었지만 내가 원래 가는 곳이 문을 닫아서 소문듣고 괜찮다는 곳을 갔는데 영 꽝이었어.
감기기도 와서는 목이 붓는 느낌... 게다가 코는 막혀서 숨도 제대로 못쉬겠고...
하여튼 그다지 밝은 새해 첫 날은 아니었지.
dam군과 The Simpsons, the Movie를 dvd로 빌려봤는데 재미있더라구. 난 The Simpsons만화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지. 그러고 나니 (?)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은 거있지. 갑자기 막 눈물이 나더라고... '엄마... 엄마... i miss my mommy...'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엄마는 엄마인 거지...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올해도 역시나 열심히 살아야지.
월급쟁이 삶에는 회의가 느껴지긴해... 돈은 돈은 돈인 거지만 회사가 잘 나가도 내 돈이 아닌 거고.....
이제는 서서히 사무실에서 청바지도 그만 입고 좀 더 커리어우먼 스타일로 나아가야 할 거 같은데...
그리고 무급휴가를 받아서라도 기회가 닿는 한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겠어.
시간 돈 아끼지 말고 (물론 낭비는 절대 금지지만...)
그리고 결정을 내리면 주저없이 추진하는 자세...
저지르고 보는 자세...
내 결정을 믿고
후회하지 않는 자세...
열심히 살아야지...
좋은 일 하면서
좋아하는 일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서...
그렇게...


덧글
이온 2008/01/03 02:49 # 답글
속은 이제 괜찮으신 건지,감기 기운은 좀 없어지신 건지 걱정이네요.. ;ㅁ;
혹시 더 심해지기 전에 약 챙겨드시고,
끼니도 거르지 말고 꼭 드세요.
그리고 2008년엔 원하시는 일들도 모두 이루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2008/01/03 03:1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08/01/03 06:2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쏭군 2008/01/03 08:30 # 삭제 답글
첫 출근 축하드려요^_^)/
conpanna 2008/01/03 08:36 # 답글
마지여사님이 모성애를 좀 자극하긴 하죠..어서 감기를 떼어내고 건강하세요~
니야 2008/01/03 11:14 # 답글
언니야, 새해 복 가득가득 한가득 받아야해요
블루 2008/01/03 12:04 # 답글
첫 출근 축하해요! 새해 복도 가득 받으시고요~저도 열심히 여행다닐거에요~ 냐핫
이정일 2008/01/03 23:17 # 삭제 답글
쿨짹님에게는 좌절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요파이팅~
Mr.Met 2008/01/04 00:30 # 삭제 답글
캐나다 돌아가셨나보네요~출근도 하시고 와우~
러브러브한 새로운 한해 되시길 ^^
Nion 2008/01/05 07:44 # 답글
이사진 뭔가 멋있어 보여요. 아, 이렇게 말하면 칭찬이 아닌구나.이사진 멋져요~ ㅎㅎ
천재란짱 2008/01/06 23:05 # 답글
2008년엔더더욱행복하세요! 왠지.글을읽는저도열심히살것같아요^^
블로커 2008/01/12 19:33 # 삭제 답글
첫출근 축하드립니다 ^^좋은 2008년 새해군요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