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난 원래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이고 사실 할 일도 많고 시간나면 해야지 했던 일들도 쌓였는데 dam군이 일요일에 런던에 간 뒤, 뭔가 공허하다. ㅡㅡ;; 내가 놀리고, 나를 놀리고 (그래 우린 유치하게 논다...) 저녁 때 밥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거... 그리고 점심시간에 뭐 먹었나 정도의 사소한 전화 통화들... 그런 걸 쉽게 실시간으로 할 수 없다는 게 이렇게 큰 공허함을 가져다 주다니 믿을 수가 없다. 쩝...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단 말이다. ㅠㅜ
그렇담 마음이 허전할 때 젤 잘 듣는 특효약인, 쇼핑을 해야지.
ㅡㅡ 퇴근하고 쇼핑몰 한 바퀴 돌아야겠다. 오랜만에 버블티도 하나 마실까? (응 나 살 빼야하는데...)
참 오는 11일은 dam군과 내가 처음 만난지 2년이 되는 날이고, dam군이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 7월 17일인가는 dam군이 점심 사준다며 나를 꼬셔서 처음으로 내가 dam군에게 밥을 얻어먹은 날이다. 그후 지난 2년 동안 dam군은 나를 참 잘 먹였고, 증거로 살이 토실하게 잘 올랐다.
보고싶다 우리 dam아자씨... ㅠㅜ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단 말이다. ㅠㅜ
그렇담 마음이 허전할 때 젤 잘 듣는 특효약인, 쇼핑을 해야지.
ㅡㅡ 퇴근하고 쇼핑몰 한 바퀴 돌아야겠다. 오랜만에 버블티도 하나 마실까? (응 나 살 빼야하는데...)
참 오는 11일은 dam군과 내가 처음 만난지 2년이 되는 날이고, dam군이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 7월 17일인가는 dam군이 점심 사준다며 나를 꼬셔서 처음으로 내가 dam군에게 밥을 얻어먹은 날이다. 그후 지난 2년 동안 dam군은 나를 참 잘 먹였고, 증거로 살이 토실하게 잘 올랐다.
보고싶다 우리 dam아자씨... ㅠㅜ


덧글
하늘처럼™ 2008/07/09 08:57 # 답글
^^ 바람직한 연애를 하고 계시는거 아닌가 싶어요..저처럼 안보고 싶어하면..(먼산..)
BlueCT 2008/07/09 09:03 # 답글
담군...ㅋ
Ray_ 2008/07/09 09:14 # 답글
2주년 축하드려요!!아아아 부럽다..;ㅅ;
하느니삽 2008/07/09 09:42 # 답글
2년이 됐는데도 알콩달콩 잼나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2주년 축하드려요~
2008/07/09 09:4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둥가 2008/07/09 10:02 # 답글
저는 헤어지고 나니 그렇든데... 그만큼 상대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크기 때문이겠죠~.~
현재진행형 2008/07/09 10:07 # 답글
.....연애중이시군요. 흑.... 연애도 안 하는 저는 왜 혼자 잘 놀다가 갑자기 모든 게 지루해 졌을까요?? (밥 만 빼고요.)
mira 2008/07/09 10:11 # 답글
와...2주년이로군요...라고 돌아보면 짧은 시간인데요.dam군은 기념일 전에 돌아오는거죠?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8/07/09 10:28 # 답글
부럽습니다.^^
댕글댕글파파 2008/07/09 10:31 # 삭제 답글
벌써부터 옆자리가 휑한 느낌을 가지게 된건가~~~ 낭군님 오실때까지 잘 기댕기고 있으삼 ㅋㅋ2주년 다시 한 번 미리 축하!!!
쿨짹 2008/07/09 10:53 # 답글
하늘처럼/ 허걱 안보고 싶으세용? ㅠㅜBlueCT/ ㅋㅋ
Ray/ 감사합니다~
하느니삽/ 후훗 아마도 처음 1년 반 동안 너무너무너무 많이 심하게 싸웠어서요. ㅡㅡ 잘 지내기 시작한 건 한 6개월 밖엔 안되요. ㅎㅎ
비공개/ 감사합니다. :)
둥가/ 흐흐 그렇겠죠.
현재진행형/ ㅋㅋ 제가 놀러갈까요? 보스톤 제대로 가본적이 없었는데... ㅎㅎ
mira/ 그렇죠. 기념일 전에 못돌아와요. ㅠㅜ 그대신 ㅡㅡ 기념일 날 절 생각하면서 열심히 선물을 쇼핑하러 다니라고 했답니다. :)
사바욘/ ^^ 감사합니다.
댕댕파/ 히히 고마워~
Lohengrin 2008/07/09 10:56 # 답글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 습관적으로 하던거나 있던게 사라지면 뭔가 심심하죠. 부럽음다
PETER 2008/07/09 13:14 # 답글
왠지 귀여운 포스팅! 혼자서 요리조리 잘 돌아다녀 보세요!! (전 애인이 업어서 일상이라능)
lostnfound 2008/07/09 18:50 # 답글
저도 바람직한 연애상이다에 한 표.. ^^
mepay 2008/07/09 21:46 # 삭제 답글
2년이 지났는데..재밌게 지내시는군요.^^
도트 2008/07/09 22:42 # 삭제 답글
2년! 축하 드려요!
NINA 2008/07/10 02:11 # 답글
제가 dam님과 가까이 있군요? ㅎㅎ런던 지금 너무 춥고 비오고 ㅠ_ㅠ.. 날씨가 무지 우울해요. 지난주까지만도 잠깐 좋았는데..
sunho 2008/07/10 06:07 # 답글
밴쿠버 지역 한적함 절정의 쇼핑 최적기 화요일 저녁, 잘 하셨나요 ㅋㅋ
블루 2008/07/10 19:06 # 답글
2주년 축하해요~~~ 쿄쿄쿄
이온 2008/07/11 01:35 # 답글
쿨짹 님의 이런 알콩달콩한 글을 보면 괜히 제가 흐뭇해져요~ ^ ^
쿨짹 2008/07/11 02:38 # 답글
Lohengrin/ 흐흐 그냥 습관성인 걸까용? 흐흐PETER/ 어차피 dam군이 있어도, 바쁘고 다니기 싫어하는 dam군이라 혼자 다니거든요. ㅡㅡ 흐흐 이상합니다.
lostnfound/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자주 티격태격해요. ㅜㅠ
mepay/ 둘 다 유치해서 그런 거 같아요. ㅋ
도트/ 감사합니다~
NINA/ 어제는 버밍햄 갔다가 맨체스터 갔다더군요. 미팅이 있다그러더라구요. bad weather냐고 했더니 understatement라고 하더군요. 우째요. ㅠㅜ
sunho/ 흐 요즘 냉방병이라 ㅡㅡ 쇼핑 잘 못했어요. ㅠㅜ
블루/ 쌩유요~ 블루님~
이온/ ㅋㅋ 감사합니다.
윤수아씨 2008/07/13 00:27 # 삭제 답글
오랜만에 짹님 블로그에 왔네요 ㅎㅎ온통 재밌는 글이라 보통 끼득끼득 웃어도 댓글은 잘 안 남기는데 (. . )a;;
미투에도 남겼지만 2주년 축하드려요! 짝짝짝!
덧.
짹님은 쇼핑으로 기분 전환 하시는 군요!
저는 공허할 때 쇼핑하면 일종의 지름 신내림이랄까?;; 쓸모없는 것을 사게 되어서;; : (
쇼핑을 할 땐 배가 부르거나 마음이 편한 상태가 아니면 가지 않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