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의 에어컨 때문인지, 아니면 dam군이 없어서인지, 이유야 어쨌던 간에 요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사무실에서 8-10시간을 벌벌벌벌 떨다가 집에 가면 집은 따뜻한데도 이불 덮어 쓰고 몇 시간 벌벌 떱니다. ㅡㅡ;; 음 신진대사라는 건 내 안에 없는 건지...
어쨌든 오늘은 스웻셔츠를 두 개나 가져와서 덮어쓰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항공 담요 (응?)를 사무실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제 위치가, 앉아있는 부분 (컴터는 잘 안보입니다만)은 잘 보이는 곳이라 ㅡㅡ 남의 시선 별 신경 안쓰고 사는 저도 체크무늬 (요즘 대한항공 담요는 체크무늬 아닙니다만...) 담요를 덮어쓰고 있을 용기가 안났어요. 까만 폴라플리스 담요를 사야하는 건지... ㅡㅡ;;
벌벌 떠는 것 외에, 두통도 같이 오더라구요. 지금 며칠 째 만성 두통... ㅡㅡ;; 편두통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계속 진통제를 먹어줄 수도 없고... 병원에 가봐야하는 거 같은데, 워낙 병원을 싫어해서...
어쨌든 어제 조금 일찍 퇴근해서 5시에 집에 도착, 약먹고 이불 덮어쓰고 일어났더니만 9시 반이더라구요. 파스타 챙겨 먹었는데 여전히 머리 아파서 불 안키고 거실 소파에 널부러져 있다가 11시 쯤에 dam군과 전화 통화하고 바로 잤어요. ㅡㅡ;; 자다 눈 뜨니 5시 30분이길래 다시 자서 7시 20분까지 잤다눈... 도대체 몇 시간을 잔 거지?
엄청 일이 밀렸는데 말이죠. 껄껄~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웠던 적이 있어요. (아마 배운적 없었던 분들이 더 적을듯..) 아빠가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주의셔서, 동네에서 젤 엄하다는 선생님께 배웠죠. (피아노) 숙제도 정말 많았고, 잘 못치면 손가락 맞고, 야튼 정말 무서웠어요. ㅡㅡ;; 그렇게 다니다 보니까 다니기 너무 싫은 거에요. 그렇게 좀 하다보니, 레슨가기 전에 어느날은 머리 아프고 그 다음날은 배 아프고... 그러다 아빠가 하기 싫으면 끊으라고 하셔서 (아빠는 하려면 제대로 하고, 싫으면 손도 대지 말라 주의 ㅡㅡ;;) 당장 끊었더니 안아프더군요. 피아노 대신 태권도를 열심히 다녔다눈...
지금 내가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회사 가기 싫은 걸까? 그래서 아픈 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인정하자니 내가 넘 바보 같고 유치하고 치사한 거 같고...
블로깅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취미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제대로 하고 있는 게 하나도 없는듯...
뭔가 불만족스러워요. ㅡㅡ;;
우짜노....
어쨌든 오늘은 스웻셔츠를 두 개나 가져와서 덮어쓰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항공 담요 (응?)를 사무실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제 위치가, 앉아있는 부분 (컴터는 잘 안보입니다만)은 잘 보이는 곳이라 ㅡㅡ 남의 시선 별 신경 안쓰고 사는 저도 체크무늬 (요즘 대한항공 담요는 체크무늬 아닙니다만...) 담요를 덮어쓰고 있을 용기가 안났어요. 까만 폴라플리스 담요를 사야하는 건지... ㅡㅡ;;
벌벌 떠는 것 외에, 두통도 같이 오더라구요. 지금 며칠 째 만성 두통... ㅡㅡ;; 편두통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계속 진통제를 먹어줄 수도 없고... 병원에 가봐야하는 거 같은데, 워낙 병원을 싫어해서...
어쨌든 어제 조금 일찍 퇴근해서 5시에 집에 도착, 약먹고 이불 덮어쓰고 일어났더니만 9시 반이더라구요. 파스타 챙겨 먹었는데 여전히 머리 아파서 불 안키고 거실 소파에 널부러져 있다가 11시 쯤에 dam군과 전화 통화하고 바로 잤어요. ㅡㅡ;; 자다 눈 뜨니 5시 30분이길래 다시 자서 7시 20분까지 잤다눈... 도대체 몇 시간을 잔 거지?
엄청 일이 밀렸는데 말이죠. 껄껄~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웠던 적이 있어요. (아마 배운적 없었던 분들이 더 적을듯..) 아빠가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주의셔서, 동네에서 젤 엄하다는 선생님께 배웠죠. (피아노) 숙제도 정말 많았고, 잘 못치면 손가락 맞고, 야튼 정말 무서웠어요. ㅡㅡ;; 그렇게 다니다 보니까 다니기 너무 싫은 거에요. 그렇게 좀 하다보니, 레슨가기 전에 어느날은 머리 아프고 그 다음날은 배 아프고... 그러다 아빠가 하기 싫으면 끊으라고 하셔서 (아빠는 하려면 제대로 하고, 싫으면 손도 대지 말라 주의 ㅡㅡ;;) 당장 끊었더니 안아프더군요. 피아노 대신 태권도를 열심히 다녔다눈...
지금 내가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회사 가기 싫은 걸까? 그래서 아픈 걸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인정하자니 내가 넘 바보 같고 유치하고 치사한 거 같고...
블로깅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취미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제대로 하고 있는 게 하나도 없는듯...
뭔가 불만족스러워요. ㅡㅡ;;
우짜노....


덧글
둥가 2008/07/11 00:55 # 답글
냉방병이 낫고 담군이 돌아오시면 금방 원래대로 될 겁니다^^
Ray_ 2008/07/11 01:16 # 답글
에고.ㅠㅠ 우선 담군님이(..?) 돌아오시면 낫지 않을까요!!냉방병 은근 심각하더라구요.
저도 한참 아팠는데 감기는 아닌 거 같고 ㄱ-; 냉방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지금도 계속 설사가..(헉 디러;;) ㅠㅠ ㅠㅠ
우선 주말에 푹 주무시고 나면 낫지 않을까요?
생강차 많이 드시구용.+_+
사은 2008/07/11 01:17 # 답글
몸도 피곤하시고 마음도 피곤하신가봐요. ;_;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못 견디잖아요. 담군님이 빨리 오셔야 될텐데. 혼자 아프신 거잖아요. ;_;
이온 2008/07/11 01:33 # 답글
아이고.. 며칠째 두통에 시달리고 계시다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 ㅠ병원에 가기 싫으셔도 꼬옥 다녀오세요.
그리고 저도 요새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쿨짹 님과 비슷한 심정이랍니다. ㅜㅅㅜ
세상 2008/07/11 03:55 # 답글
원인을 찾는방법은 간단한데...아프다고 병가내서 안아파지면 대략 ㅎㅎ근데 병가를 못낸다는게 문제겠죠? 내봐야 다시 회사가면 일은 더많고 다시아파지고 -_-;;
회사에서 많이 추우시면 아예 스키복이라도 하나 가져가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아프니까 건드리지마라는 시위도 가능하고 ^^;;
2008/07/11 06:37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mira 2008/07/11 09:08 # 답글
제 생각에도 일단 병가를 하루 내보시고...그럼 원인을 알 수 있을거예요...병가냈는데도 안낳으면 dam군이 보고 싶어서 그런거구..ㅋㅋ
hisha 2008/07/11 09:15 # 답글
아니 이 좋은 날씨에 왜 아프고 그러세요. 쾌차하시길;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8/07/11 09:33 # 답글
기분도 마음도 쾌차하시길...
하늘처럼™ 2008/07/11 09:39 # 답글
냉방병 아주 안좋아요..모든게 겹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
전 담요들고 돌아다닌다고 주의 당했지뭡니까.. ㅋㅋ
얼른 몸 추스리시길 바래요..
뭘 해도 건강한게 최고예요..
Lohengrin 2008/07/11 09:48 # 답글
그럴때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쉬는게 좋을지도 ^^;
댕글댕글파파 2008/07/11 11:58 # 삭제 답글
일단 dam군이 빨리 와야 해결이 될듯...몸 관리 잘하삼!!! 냉방병이라뉘 -_-;;
마르슬랭 2008/07/11 23:16 # 답글
반신욕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 온 몸에 긴장이 딱 풀리는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신진대사,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고 하고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arnia 2008/07/12 00:00 # 삭제 답글
회사가기 싫어서 병났던 1인 - -; 자꾸 시름시름 앓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
BlueCT 2008/07/13 13:23 # 답글
조금 누나를 느슨하게 풀어보는 건 어때? :)
지난던공순이 2008/07/22 19:15 # 삭제 답글
감기 몸살로 일주일 앓고, 낫는다 싶으면... 다시 복통에 으슬으슬 춥고, 입안 염증까지 생겨 말도 어눌해지고 밥도 제대로 못먹어 살도 빠지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ㅎㅎ;;;(피곤하면 입안 염증이 생기는 데요.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6개까지도 생기는...ㅠㅜ)벌써 3주째 되어가네요.. 낫는 듯 싶다가 또 다시 재발하고....
주말에 쉬어도 남자친구가 있어도.. 낫질 않는 걸로 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에어콘 바람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손,발이 차고 추우면 몸도 냉혈인간처럼 차가워지고 더우면 후끈 달아오르는 변온 동물 같은 저로서는 여름에 에어콘은 바람은 상당히 힘드네요. 여름만 되면 5~6kg은 거뜬히 빠지니.. ㅋㅋ (요건 상당히 맘에 들지만요..^^;;) 오늘은 저도 일찍 퇴근해 따뜻한 이불 덥고 쉬어야 할 듯하네요.. 일은 쌓였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