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먹거리, 가방, 선물 Daily Life

여전히 바쁘지만 제가 좋아하는 바쁨임으로 좀 즐겁습니다.  몇 달만에 처음으로 느껴보는 rush 인지.  주욱 바쁘면서도 절대로 즐겁지 않았거든요.  즐겁지 않으면 퍼포먼스가 열라 떨어지고, 제 자신이 맘에 들지 않고 우울해지니 더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싸이클을 돌게 되지요.

그렇게 바뻐서는 아침에 7시 반에 출근하고 7시 반에 퇴근하고 (캐나다에선 거의 없는 일 ㅡㅡ;;) 집에 가서도 뒤적뒤적 11시까지 자료를 들여다 보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기에 (아 어젠 쇼핑도 잠깐 했었군요...)

출근해서는 물 좀 마시고 회사 커피 좀 마시고 Stoned Wheat Thins라는 제가 좋아하는 크랙커를 와작와작 씹다가 목마르면 물/커피를 마시고, 집에서 가져온 복숭아와 자두를 먹고 (스티커만 떼고 대강 헹궈 먹는다는 ㅡㅡ;;) 그렇게 매일매일 보내다보니 좀 살이 빠진 거 같기도 하고... (얼굴은 여전히 똥그랗지만...)


그래도 저녁은 좀 잘 챙겨먹으려고 하네요.  요즘엔 baked beans on toast (캔에 든 baked beans을 데우고, 토스트를 구워서 위에 얹어먹는 아주 간단한 ㅡㅡb 요리라고 하기엔 좀 쑥쓰러운 그런 거에요)에 꽂혀서는 그렇게 먹었구요, 파스타 사둔 거 토마토 소스에 담궈서 먹기도 하고...  몸이 좀 가벼워진 거 같아서 또 기분 좋네요.

어쨌든 오늘 dam군이 오는군요. ㅋㅋ 퇴근하고 픽업하러 가야해요~
선물은.. 아마 가방이 될듯...

어떻게 아냐하면...

어제 통화를 했거든요.  뱅기 안에서 필요한 거 있으면 사다줄테니 얘기하라고.  그래서 British Airways 면세샾 웹사이트를 정말 꼼꼼하게 연구했답니다.  사실 에센스가 필요했지만 이상하게 없더군요. (밤용(?)만 있고 낮용은 없었음...)  그러던차에 롱샴 토트 대자를 싸게 팔더라구요.  요즘엔 뭐든 가벼운 게 좋고 예전부터 하나 사고 싶었던 거라 (그리고 며칠 전에 kristine님도 사셨더라구요) 롱샴 트래블 백 세일하니 사와라... 그랬더니 벌써 가방 하나 샀는데... 하길래 가방인줄 알았답니다. ㅡㅡ;;  어떤 가방인지는 며느리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한테 선물을 더 사주고 싶다는데 뭘 잘못한 건지 ㅡㅡ;;
와봐야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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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lair 2008/07/17 03:21 # 답글

    뭘 잘못한 건지 ㅋㅋㅋㅋ
    스톤윗띤스 깔끔하고 맛있죠 :D :D :D

    베잌드빈온토스트는 뭔가요? 멕시칸??;
  • Ray_ 2008/07/17 03:27 # 답글

    아 이쁘다.
    저 가방은 참 심플하면서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려서 하나 있으면 두고두고 유용할 것 같아요^^
  • 자그니 2008/07/17 03:40 # 답글

    확실히 여긴 연애 + 지름 블로그입니다...ㅜ_ㅜ
  • 쿨짹 2008/07/17 04:01 # 답글

    clair/ 위에 설명했답니다. ㅋㅋ 그냥 캔푸드와 토스트에요. 자취생 음식이죠. 간단하고 든든하고 맛있어서 좋아해요. :)
    Ray/ 이쁘죠? 갈색도 있던데 말이죠. ㅋㅋ 가방 벌써 하나 사서 안사준다고 했지만 이 가방도 사오면 무지 감동할텐데 ㅡㅡ;; 사실 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ㅎㅎ
    자그니/ 음... 블로그 설명을 바꿔야할 거 같네요. 연애+지름 전문 블로그... 일 얘기도 종종함.. 이렇게요. ^^
  • 리예 2008/07/17 05:41 # 답글

    왜..왜..왠지 부러워요 !!! =ㅁ=!!!
  • 마르슬랭 2008/07/17 06:49 # 답글

    오오! 가방이었던 겁니까! 부럽부럽..(저도 가방 좋아라 하는데... 아무도 안 사줘요 ㅋ)
  • kristine 2008/07/17 08:35 # 답글

    제 생각에는 남자친구분이 샤넬이나 그런거 사오는듯....
  • kristine 2008/07/17 08:40 # 답글

    아아니 갑자기 제 이름이 올라가서 놀랐습니다. 편리하죠.. 부담없고... 갈색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안이뻐요..
    그런데 얼마주셨대요?
  • alex 2008/07/17 09:21 # 답글

    혹시 명품백?? (부럽부럽)
  • NINA 2008/07/20 06:59 # 답글

    저도 롱샴 가벼워보여서 여행용으로 하나 꼭 장만할라구요.. :D
    이쁜 가방 선물받으시면 좋겠어요, 자랑해주세요!
  • 쿨짹 2008/07/24 07:48 # 답글

    리예/ 흐 뭐가? ㅎㅎ
    마르슬랭/ 저도 가방 좋아해요 ㅡㅡ;; 담번엔 진짜로~
    kristine/ 샤넬은 샤넬이나... 두둥...
    alex/ ㅡㅡ;; 아마 다음 기회에...
    NINA/ 히 저도 롱샴 가벼워서 하나 원해요~~~
  • BlueCT 2008/07/25 08:06 # 답글

    저거 맛나? 나도 오늘 저렇게 먹어볼까?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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