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할 때 이런 것들 생각해보세요... Thoughts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게 첫 취직이 아닐까 한다. 그때까지의 투자에 대한 리턴을 어떻게 받아야하는 생각부터 들지 않겠나.

사회생활을 조금 해본 결과, 취업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초봉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 돈에 대한 큰 압박감이 없다면, 직장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연봉의 높낮이에는 그다지 큰 무게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 초봉이란 업종에 따라서, 또 그 안에서는 회사의 성격에 따라 (예를 들자면, 공기업, 사기업, 중소기업 등등) 시작점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내가 항상 후배들이나 동생들에게 재차 상기시켜주는 것은 지금의 (연봉에서 오는) 수천 달러의 차이는 후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본인이 업무를 행함에 있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면 연봉은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2. 과연 그 회사에서 어떠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가. –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과연 무엇이 중요한가? 내 의견으로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직책에서 어떤 업무를 맡게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예를 들자면 수십 명의 팀원이 있는 팀에 가게 된다면, 본인의 업무는 세부적으로 분할될 수 밖엔 없다. 하지만 작은 사무실에 입사해 초년병이라도 상사의 지휘 하에 여러 업무를 맡게 된다면, 한 가지를 마스터 할 수는 없을 지라도 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도 있다. 이는 어느 쪽이 더 좋고 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때에 따라서, 업종에 따라서, 개인에 따라서 최선의 선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3. 누구와 일하게 될까. – 초년병 때도 이것에 대한 중요함은 알고 있었지만 경험을 더 쌓은 지금, 이에 대한 중요함을 더욱 더 뼈저리게 느낀다. 특히 사회 경험이 전무/ 아니면 몇 해 안되는 직장인들에게, 직속상관이란 그 직장을 최고로도 최악으로도 만들 수 있는 요소다 (a make-or-break factor). 본인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멘토어(mentor)가 될 정도의 재량을 갖춘 사람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아니하니 언제나 멘토어를 찾는 안테나는 풀 가동하고 있도록 하자. 멘토어는 아니라도,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같이 토론할 수 있고, 또 그런 과정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게 좋겠다. 만약 ‘하지 말아야 할 것들 (what not to do)’만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과는 일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 비록, 그런 교훈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말이다.

4. 회사의 스펙은 어떻게 되지. – 내가 말하고자 하는 회사의 스펙의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 회사의 규모는? (본사는 어디이며 전체 직원의 수는?)
- 밴쿠버 사무실의 규모는? (사무실은 어디이며 로컬 직원의 수는?)
- 사원교육에 대한 철학은?
- 휴가는?
- 야근에 대한 철칙은?
- 출퇴근 시간은?
- RRSP contribution

물론 모든 업종의 모든 회사가 이런 유연함을 갖고 있지는 않는다. 하지만 같은 업종의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서 조금 더 유연함을 갖고 있는 회사가 좋다. 당연한 얘기일지 모르지만, 사무실은 집에서 가까우면 좋겠지. 되도록이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게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의 리스트는 끝이 없다. 개개인의 편차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내 커리어 계획에 어떻게 맞는 일(job)일까 생각해보는 것이다. 어떤 직책들은 그 일을 하기 전에 (prerequisite으로) 거쳐야 하는 다른 일들이 있을 수 있다. 때때로는 그런 일들이 내가 당장 하고 싶어하는 일은 아니지만, 미래 계획에 맞기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들도 있기 나름이다.

이런 모든 것들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도, 결국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일이 생각/기대했던 것과 다르면 (번거롭기도 하고, 어려울 수도 있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언제든지 다른 곳에 재취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빈다.

+ 오늘도 역시나 밴쿠버 D모지에 올릴 초고입니다. (원고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ㅡㅡ;;)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만 쇼핑하러 ㄱㄱ씽~
+덧/ 한국과는 상황이 많이~다를 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은 취직하기 무지 어렵다더라구요. ㅠㅜ (댓글 20개 달린 후에 덧붙였습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kooljaek.egloos.com/tb/4575950 [도움말]

핑백

  • 공순이 감성로그 : 드디어 2008년 이글루 결산할 때가 왔군요 2008-12-31 02:17:46 #

    ... .일상 (26회) / 츤키의 망상구현화가장 많이 읽힌 글은 취직할 때 이런 것들 생각해보세요...</a> 입니다.가장 대화가 활발했던 글은 <a href="http://kooljaek.egloos.com/4575950" target="_new">취직할 때 이런 것들 생각해보세요... 입니다. ( 덧글 131개 )내이글루에 가장 덧글을 ... more

덧글

  • 쿨짹 2008/08/28 08:59 #

    안타깝군요. 돈이 과연 곧 자유일까요.
  • 공고생 2008/08/27 21:51 # 삭제 답글

    이글과 많은 댓글들을 보고 많이 알았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쿨짹 2008/08/28 08:58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투더뤼 2008/08/27 22:17 # 삭제 답글

    첫직장 참중요합니다. 4년제 좋은대학 나와서 취직하시는분들 연봉이 3000이넘죠?
    저아는사람들은 4000도 넘더라구요..
    그런데 2000도 못받고 시작하는 동생보니까 나중에 얼마나 차이날지 알겠더라구요..
  • 쿨짹 2008/08/28 08:58 #

    첫직장 참 중요하죠. :)
  • dsada 2008/08/27 22:27 # 삭제 답글

    좋아하는일 하면서 굶어 죽으면 참 보기 좋겠다?
  • 쿨짹 2008/08/28 08:58 #

    굶어 죽기 전에 돈에 대한 압박감이 올 거 같은데요.
  • 음.. 2008/08/27 23:00 # 삭제 답글

    저분이 느끼고 쓴건지, 단순히 베낀건지?
  • 쿨짹 2008/08/28 08:57 #

    흐 느끼고 쓴 건데 배껴 왔다고 생각하시면 칭찬인 거 같은데요. :)
  • 음.. 2008/08/27 23:22 # 삭제 답글

    지 주제에 맞게 직장을 구해야지 이런거 다 따져봐야 나이만 30이지
  • 쿨짹 2008/08/28 08:57 #

    전 벌써 30대 ㅡㅡ;;
  • 강성열 2008/08/27 23:40 # 삭제 답글

    이글 완전 공감되는걸요??
    보통은 첫직장도 제대로 못구해서 허덕이겠지만...그건 냉정히 말해서 노력을 안해서라고 봅니다.
    일단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특히 이회사에서 내가 보고 경험하고 배울수있는것이 무엇인가를
    잘따져서 간다면 훗날에 높은 연봉을 받으며 일한다는얘기 많이 공감합니다
    저역시 지방대를 나와서 그랬으니깐요..

    그리고 더욱더 중요한건 배움도 배움이고 경험도 경험이지만 "인맥"이라고 봅니다.정말 무시못하죠
    부하직원이든 하청업체든 높은분이든 정말 맘으로서 진실되게 대하고 다가간다면
    훗날 엄청나게 큰힘이됩니다..
    여러분들도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벗어나서 어려울때 도와주고 힘들때 같이 고민해주고 사람대
    사람으로서 대해보시면 진솔된 인맥관계를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아직 늦지않았습니다...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도전을 하시길..화이팅~!!
  • 쿨짹 2008/08/28 08:57 #

    감사합니다. 후훗 전 이미 ㅋ 떠나지 않고 장기로 머무르고 있는 직장이 있답니다. (물론 때때로 옮겨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 jhmagnus 2008/08/27 23:42 # 삭제 답글

    투더뤼//4년제나온분들 연봉이 3000이라...제가 알기로 국내 1000대기업중 초봉 3000이상 주는곳 50개 기업정도로만 알고 있는데요? 게다가 그 50개 기업중 상당수가 기술직이나 생산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봉이 4000넘는 곳은 어디인지...궁금하군요. 저 비꼬실 분 있으실거 같아서 미리 말하지만 명문대졸업해서 바로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 2008/08/28 12:22 # 삭제

    남친의 형같은 경우 고대경영 나와서 지금 은행에 취업했는데 초봉연봉 4500인걸로 알고있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지방대4년제 나와서 초봉1600으로 시작했지만요.. 머 나이차이는 5살차이이고, 군필제라
    는 차이도 있지만,,그래도 초봉차이가 3배가 넘으니 말다했지요..
    거기다 저는 6일제인 반면에 은행은 당근 5일제에 빨간날 다쉬니,,
    저는 빨간날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쉬기는 하나,,,
    글쓴이님 말씀대로 초봉을 따지자면 우선 자기의 능력을 따지고 배우고 싶은 걸 배울 수 있는 쪽으로 선택 동시에 연봉을 비교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쓴이님 댓글 중 가장 와 닿는 댓글은 직업만족도도 능력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동감200% 입니다.
    돈을 많이 모으는 게 목표라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데로 가면되고
    배우고 싶은 게 목표라면 자기시간을 많이 주는 직장이거나, 회사에서 업무가 공부되는 곳으로 가면되고
    인맥을 꾸려나가는 게 목표라면 어디가든지 모든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되고

    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첫직장, 앞으로의 직장을 갖는 게 가장 좋은 직장을 얻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쿨짹 2008/08/28 12:38 #

    경험담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남겨주신 마지막 문장에 공감 200% 입니다.
  • l\'; 2008/08/27 23:50 # 삭제 답글

    54654;l;l';k
  • jhmagnus 2008/08/27 23:53 # 삭제 답글

    그리고 이 연봉은 중요치 않다라는 부분...돈에 대한 큰 압박감이 없는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사회 초년생 그리고 취업 준비생들이 돈에 대한 압박감 없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절대적으로 무시 못하는것이 연봉입니다. 연봉을 무시하고 경험과 스팩을 노린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상은 그저 이상일 뿐 현실은 냉혹한 법이죠. 부모님이 경제력있고 부유한 가정이라면 모를까...일반인들에게 있어 일은 곧 생존이죠.살아가기 위한 방법입니다. 물론 능력도 없으면서 대기업이나 고연봉을 노리는것은 문제가 있지만 여기글같이 이상만 추구하는 방법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드네요
  • 쿨짹 2008/08/28 08:56 #

    글세요. 전 부모님이나 가족의 부양의무가 없다면 본인 몸 하나 추스리는 데에는 그렇게 큰 돈이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좀 더 길고 멀리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장기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는 다면 지금은 수천 달러 적게 주는 직업도 택할 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 엘레 2008/08/27 23:59 # 삭제 답글

    위에위에위에님..저도 대기업 다닙니다. 대기업중에 3000못넘는데가 있나여? 4000넘는데도 꽤 있는데.. 제가 말하는것은 순수 연봉 말고 이것저것 다 받는거 합쳐서 말하는겁니다. 순수연봉도 3000은 다 넘는데.. 흠 어딜 다니시길래..
  • 쿨짹 2008/08/28 08:54 #

    음 전 한국 대기업 초봉을 몰라서 ㅠㅜ
  • 사회초년생 2008/08/30 19:20 # 삭제

    이것 저것 다받으면 중소기업도 엘레님 보다 더 많이 받아요 ㅡ,.ㅡ
  • 사회초년생 2008/08/30 19:21 # 삭제

    대기업이 조낸 좋은줄 알어 ㅋ
  • crowley 2008/08/28 00:00 # 답글

    유산이라도 두둑하게 받을 예정 아닌다음에야
    어떻게 연봉을 고려 안하고 직업을 구할 수 있을까 흠....
    아직 취직할때가 아니라 그런지 공감은 안되네요
  • 쿨짹 2008/08/28 08:53 #

    지금은 조금 낮은 연봉이지만 후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갈 수 있는 자리일 수도 있으니 그런 업을 잡을 수도 있는 준비가 되어야한다는 얘기죠.
  • 무시일 2008/08/28 00:09 # 삭제 답글

    위에위에님...어디 다니시길래...초봉이 4000이라고 말하시는지? 순수 연봉만 3000이 넘는다라...그렇다면 성과금은 제외시키고 말하는거 같으신데 그럼 월급 250만 이상 성과금은 격월로 나온다고 가정한다면 500만
    그리고 그런 기업이라면 800%이상 성과금일테니 남은 2번의 성과금을 합치고...게다가 추석 설날의 특별보너스...네....이렇게 받는곳이 있나요??참고로 위위님이 대기업 언급하셨듯이 전 제 직장 언급하죠. 롯데쇼핑 공채출신입니다. 하지만 님처럼 절대 못받고 있죠.
  • 쿨짹 2008/08/28 08:52 #

    와 800%의 성과금이라.. 부러운데요. :)
  • 헐~ 2008/08/31 10:52 # 삭제

    저 누구나 다 아는 국내 굴지의 기업 공채.
    초봉 2800만+인센티브 1200%+설,추석 보너스.
    작년 입사 첫해 합이 세금떼고 보험료 떼고 어쩌고 저쩌고 6000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롯데 연봉짜기로 소문났는데 왜 그리 가셨는지?
  • 아프로 2008/08/28 00:22 # 삭제 답글

    인센티브가 붙은 실질 소득 연봉이면 모를까. 순수연봉이 4000이없는것은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죠.
  • 쿨짹 2008/08/28 08:52 #

    한국에서 4000 정도면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 카파파 2008/08/28 00:24 # 삭제 답글

    저분글도 맞는말이지만

    결국 돈에 초점이 맞춰지는것같아 좀 그렇군요

    성공적인 직장이라는게 결코 돈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돈보다 더중요한 가치를 목표로 노력할수있는

    그런 직장이야 말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 쿨짹 2008/08/28 08:51 #

    그럼요. :)
  • 사회초년생 2008/08/30 19:27 # 삭제

    글쎄요 기업에서 그사람이 기업에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치로 환산하기때문에 연봉을 고려하는게 아닐까요? 속물이 아닌이상에야 돈벌려면 장사해야죠. 월급쟁이 월 천만원을 받아봤자죠
  • 코디플레이 2008/08/28 00:30 # 삭제 답글

    생각보다 취업하기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조그만 회사라도요...
  • 쿨짹 2008/08/28 08:51 #

    취업... 힘들다더라구요. 후훗
  • 깜상 2008/08/28 01:26 # 삭제 답글

    초봉 얘기 듣자하니 달러받는 직장들을 얘기하시는듯 원으로 받는 직장들은 사정이 좀 다르다는 ㅎㅎ 기본을 가볍게 무시해주는게 대한민국 직장인듯 저런 기본이 되는 직장이 보고싶소
  • 권준영 2008/08/28 03:14 # 삭제 답글

    제가 쭉 리플 달린걸 다 보았는데요 작성자님은 약간 희망적인 부분 지극히 이상적인 미래를 내다 보신거 같

    은데 제 생각은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이 와중에 제가 한발 한발 다가갈때마다 느끼는

    건 이상과 낭만적이었던 제 희망이 무참히 밟히고 있다는 겁니다. 능력=연봉 솔찍히 모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이제 어쩔 수 없는 진리가 되어가는데 단순히 이상만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능동적인 사고방식으로 남과 같게 생각하지만 효과적인 방식을 모색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작성자님 글을 읽을 때 왠지 독려해주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좋은 글이지만 현실에 좀 동떨어진

    이야기네요 뛰는놈 위에 나는놈에 모잘라 이젠 나는놈을 맞춰 떨어뜨리는 세상인데....
  • 쿨짹 2008/08/28 08:51 #

    어쩌면 너무 이상적일 지도 모르지만 눈앞의 수천 달러 때문에 비젼을 놓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드는 노파심일 지도요.
  • 박순신 2008/08/28 04:49 # 삭제 답글

    사회 초년생에게 초봉이 중요하지 않다니요. 높은 연봉=좋은 직장의 공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좋은 직장 일 수록 다른 곳보다 연봉을 높게 책정합니다. 능력있는 사람에게 능력만큼을 지불할 의사표현이기 때문이죠. 또 반대 급부로 싼값에 적당한 사람 쓰겠다는 소리도 되구요.
  • 쿨짹 2008/08/28 08:50 #

    중요하지만 또 절대 지수가 중요하지도 않을 수도 있는 거죠. 개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 혈견화 2008/08/28 05:45 # 답글

    Well, I also think like 사회 초년생에게 초봉이 중요하지 않다.
    But other people really don't agree with this.
    I also talked with my friends and they also all disagreed with my opinion.
    What they were saying is,
    "You have to get into the Best Job at the first step. Otherwise, you will lick other's ass for life.".
    I partly agree with them but still have a question. Is that the only option to live?

    I think Life is step by step stair.
    Even if I am standing on the poor step, there is the next - better - step.
    What I have to do is climb the steps continuously. (and Don't give up).

    However, My friends think life is rollercoaster.
    You have to pick a good one at the first time. It is fast, fun, and pretty damn good.
    But If you fall, you are out. You have to wait long time in the line to take rollercoaster again.

    Perhaps I I should say it is personal choice, non-judgmental.
  • 쿨짹 2008/08/28 08:50 #

    캐나디언 친구(네이티브든 한국인들이든)들 중 비전을 못보고 눈 앞의 수천 달러를 갖고 급급하게 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죠. 그런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일 뿐이랍니다.
  • Dev 2008/08/28 06:12 # 삭제 답글

    일단,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댓글들에도 나와있듯이 대기업들 연봉이 3000, 4000이고 그것이 초봉입니다.
    거기에 비해 중소기업은 꽤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경우에 2000중후반을 받고,
    일반 사무실 규모일 경우는 1500미만에서 2000이하를 받죠.

    그런데 문제는 그 '급'이 달라서 경력이나 능력으로 넘어가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능력은 '가시적인 것'입니다.
    그것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적인 업무처리능력보다는 대학교 졸업장이 더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실무적인 부분은 하청을 넘기는 사업구조가 자리잡은 이후로 대기업은 애초에 대규모 투자로 이루어지는 실무분야가 아닌한은 사람 자체를 뽑지 않는 추세구요.

    단지, 같은 '급'에서 초봉 몇 십, 몇 백에 고민하고 밀고 댕기는 사회초년생들은 확실히 초봉에 대해서 좀 초연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초봉이 적은 회사가 사람을 '싼값에 막 다루겠다'라는 철학을 가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겠지만,
    동시에 초봉이 상대적으로 많은 회사들은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인재를 빨리 확보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 보통 결과는 회사는 도산하거나 크게 위기를 몇 번 겪고, 상급자의 부재로 능력은 제자리에 월급 못받고 회사 망하거나, 기껏 회사는 살아남았지만 연봉은 몇 년동안 동결인 경우 등등...
    애초에 좀 더 높은 급의 회사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고만고만한 회사에서 고를 경우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이 글처럼 초봉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쿨짹 2008/08/28 08:49 #

    한국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급이 다르게 되면 그 급을 극복하는 건 당연히 힘들 거라 여겨집니다. :)
  • J 2008/08/31 14:24 # 삭제

    저는 Dev 님의 답들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쿨짹님이 Canadian 을 대상으로 쓴 글의 핵심과 한국의 현실을 잘 반영해 주신 듯 하네요.

    저도 신입초봉은 중요치 않다에 동의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현실을 볼때 여러가지 가정을 둬야 성립되는 주장이지요.

    연봉제 외국계 회사중에서도 이미 한국화(흔히 Loccalization 이라고 하죠)되어있고 노조가 있는 대기업의 경우 씨도 안먹힙니다. 물론 이런 회사들은 대게 초봉자체가 높죠. 능력을 인정받아 고속승진을 하거나 할때 그만큼 extraordinary 로 인정받을 증거가 충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중 연봉제/능력제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외국계 대기업도 더러는 있지만 대부분이 한국 대기업처럼 직능급제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에 취업을 하신다면, 초봉을 시작으로 큰 변화없이 매년 일정수준으로 인상되거나 승진시 조금 더 인상된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중소 외국계 회사들은 그야말로 능력제/성과제라고 볼 수 있지요.

    본인의 능력에 확신이 없으시다면, 초봉이 높은 대기업에 입사하여 시키는 일 실수없이 잘 하시는 것이 좋겠고, 본인이 원하는 바와 능력에 확신이 있으시다면 약간의 모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본인의 의지도 강하셔야 합니다.

    저는 칭찬받는거 좋아해서 공부열심히 했고, 상위 2%가 들어가는 대학의 상경계열에 입학/졸업했고, 소신지원하여 친구들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급여에 심지어 계약직으로 일반인은 들어본 적도 없겠지만 동종업계 세계1위인 미국계회사 한국지사(소기업)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친구들과의 연봉격차는 천만원을 훌쩍 웃돌았고, 5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비슷해 졌습니다. 토탈로 치면 아직도 제가 적게 받았겠지만 앞으로 5년후에는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내 능력하나 믿고 저처럼 시작한 동기도 분명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2-3명 만이 나름 성공했지요. 그 친구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시선과 비교를 견디지 못해서 1년도 안되서 옮기고 또 얼마후 옮기고를 되풀이 하면서 결국 전문분야를 갈고닦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능력이 인정되려서 적어도 초창기 4-5년은 버텨야 됩니다. 그리고 그 후 5년이 달라지겠지요. 능력이 있고 자랑하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대기업 초봉높은곳 선택해서 가시구요, 연봉적어도 당당할 수 있고 능력도 되는 분이라면 약간의 모험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첫 5년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전 한때 부유했지만 망한 집안 출신에 전세대출받고 월세살면서 입사첫해부터 고향집에 60만원씩 보내고 필요할때 목돈 보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어서 5년동안 친구들이 1억모을때 전 지금 5백만원 마이너스 통장안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오니까 여윳돈이 제법 생겨서 내년초면 다 갚고 저축을 시작할 수 있겠더군요. 뭐, 저보단 형편좋으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그만큼 나자신에 대한 믿음과 인내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좋은 회사에 근무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저는 힘들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또 좋은 상사와 회사동료가 있어서 견딜수 있었고, 이젠 내 미래가 환하게 보여서 즐겁습니다.

    참 제친구 중에는 3년만에 1800에서 초대기업 6-7년차 연봉대로 진입한 친구도 있습니다. 저는 조금 느린편이었으니, 능력이 출중하시고 집안이 보통수준만 되더라도 좀 수월하게 참을만 하실 껍니다. ㅎㅎ
  • Charlie 2008/08/28 08:03 # 답글

    어디 재미있는곳에 링크되신 모양이군요.. :)
  • 쿨짹 2008/08/28 08:48 #

    좀 그런듯해요 ㅋ
  • ... 2008/08/28 08:38 # 삭제 답글

    이분은 외국에 계셔서 한국사정을 잘 모르시는듯....
    한국에서야 어디 부모가 돈있지 않은 이상 초봉에 매이지않을 수 있나요?
  • 쿨짹 2008/08/28 08:48 #

    후훗 한국에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쓴 게 아니거든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별헤는밤* 2008/08/28 09:27 # 삭제 답글

    쿨짹..언니.
    여기 제 친구또래 사회초딩들에게 너무나 도움되는 글인것 같아요!

    좀 '욱'한 댓글들을 보니... 정말이지 북미에 있는분보다 아예 환경이 틀린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러시는듯 ㅎㅎ

  • 쿨짹 2008/08/28 12:39 #

    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한데요.
    한국은 여기와 많이 다르니까요. :)
  • kaim 2008/08/28 09:44 # 삭제 답글

    거기도 경기 침체되면 한국처럼 졸업예정자들의 과반수 이상이 공무원 공사 시험 준비하려나요 -0-
    사실 업무평가만 제대로 되는 회사에 취직되면 그런일은 없지 싶은데 말입니다 ㅎㅎ 그렇지 않으니 일단 연봉이라도 많이 받아놔야 후..
  • 쿨짹 2008/08/28 12:39 #

    여긴 공무원 시험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답니다. :)
  • 사회초년생 2008/08/28 09:46 # 삭제 답글

    '한국에서' 첫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나에겐, '완전 공감되는', 내가 느끼고 있는, 그런 이야기.

    처음이라, 대기업, 연봉 따지지 않고,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느냐, 난 무엇을 배울 수 있으며, 배울만한 환경이 되느냐'였기에!

    5일 후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대학원 과정)

    이곳을 떠날 거지만, 1년이란 시간 정말 만족했고, 성장했어요!

    배우고자하는 마음가짐, 가르쳐주고자하는 감사한 마음, 4년동안 공부한 거 헛되게 하지 않게 하는,

    학문과 업무의 연장선, 다 좋았습니다.


    이런 경험, 나이들어선 못하는 거잖아요?!

    좋은 글 같아요.
  • 쿨짹 2008/08/28 12:40 #

    그렇죠. 특히 초년병 때는 '경험'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글이라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 올비 2008/08/28 10:00 # 답글

    다른건 몰라도, 초봉이 중요한건 아니라는 건 정말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성과에 따른 연봉인상율을 얼마나 인정해주는 건데..
    그걸 알기 힘들다는게 또 다른 문제이긴 하죠 ^^;;
  • 쿨짹 2008/08/28 12:40 #

    그렇죠. 그 문제가 아니더라도 조금 다니면 분위기 파악 되니까요. :)
  • 해양대학교 2008/08/28 11:06 # 삭제 답글

    저는 지금 해양대학교 다니는데 군대 안가고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면 3기사 초봉이 낮아도 3500이상이고,

    한진 현대 stx 이렇게 3사정도 들어가면 4200정도 되는데요, 보통 3800 이상은 받아요,,


    3등 기관사(항해사)에서 3년 정도 타면 2기사나 1기사 올라가는데 1기사 정도되면 연봉이 7000~8000정도


    해운회사 에서 배를 3년~5년 나오면 중공업으로 경력사원 수시채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조선소도 연봉이 높아요 현대중공업이 가장 알아주죠 저는 지금 한진해운에서 실습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흐음 2008/08/28 11:29 # 삭제

    뭔 일이든 배타면 돈 많이 줍니다...근데 배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게 참 거시기하죠..
    왜 많이 주는지 알게 될겁니다..

    제 친구녀석도 글쓰신 분이랑 같은 학교 나와서, 현재는 2등 항해사로 외국계선사에서 컨테이너선 타지만, 가끔 입항해서 얼굴이라도 볼라치면 참 안됐더군요. 그 놈 말로는 마누라한테 돈 부쳐주고, 자식들 뒷바라지하는데 모자람 없이 버는건 만족하지만, 지금도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향수병에 고생좀 한다고 하더이다.

    그놈 연봉의 2/3 밖에 못받는 저이지만, 부산 모 대기업에 하루가 멀다하고 야근하는 제가 부럽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퇴근하고 매일 가족들 얼굴보고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게 부럽다고...

    아참..그녀석 재작년에 뽑은 그랜저...주행키로수가 2달전 같이 타고 가면서 본게 만 키로가 채 안되더이다. 제수씨가 초보운전이라 주말에 장보느라 타는거 빼면 타는게 거의 없을정도로 돌아다니니 원.;
  • 쿨짹 2008/08/28 12:41 #

    ㅎㅎ 멀미가 정말 심한 저같은 사람은 ㅡㅡ 절대로 못합니다. ㅋ
  • 쿨짹 2008/08/28 12:41 #

    맞아요 연봉은 좀 낮더라도 가족과의 시간이나 개인의 시간을 존중해 주는 곳이 더 좋을 수도 있다죠. :)
  • GS건설 포일자이 2008/08/30 19:54 # 삭제

    저는 건설업에 일하고 제가 하고싶은 일이었습니다. 또 보람도 남들보다 크게 느끼고 있고요 하지만 기술의 발전을 생각하는 시간보단 쉬고싶다. 자고 싶다. 배고프다. 이런생각밖에 안들거든요 또 객지 나와서 가을이면 집앞마당에 한가득 피는 국화도 보고싶구요.
    배를 탄다.... 산송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많이 받아야지요. 그렇게 주는것도 은행원들 2000만원 주는거 보다 못합니다.
  • 2008/08/28 12:00 # 삭제 답글

    동의합니다~ 저글은 초년생 이라는 점에 포인트를 주어야할듯해요~ㅎㅎ 경력자는 적은돈받고 일하기엔 나이의 압박이 심하죵 ㅋㅋ
  • 쿨짹 2008/08/28 12:42 #

    그럼요. 특히 가족이 있다면 더욱더요.
  • xavier 2008/08/28 12:15 # 삭제 답글

    Sign On bonus  일만 이천에 연봉차이 약 삼천정도 만 딸랑보고 첫직장을 결정한 (그것도 이미 sign한 contract찢고) 입장에서 말하자면...

    연봉? 그건 모든 조건이 다 같추어지고 난 다음에나 생각해볼문제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첫직장서 일한지 7개월만에 벌써 다른직장 알아보고 있으니 할말 다했죠 뭐..
  • 쿨짹 2008/08/28 12:43 #

    후훗 처음 4-5년은 좀 옮겨도 괜찮다더라구요. :) 저도 첫 직장은 1년 좀 넘어 옮겼습니다.
  • 퍼런곰 2008/08/28 12:25 # 삭제 답글

    하아.......
    이것저것 다 포기해고 취직해도 애초에 대우가 뭐 같은 한국의 엔지니어는ㅋㅋㅋ

    역시 해외로 나가야하는걸까요.
    꿈만 믿고 일하기엔 대한민국은 너무나도 열악하네요ㅎㅎㅎ 특히 엔지니어에게는 말이죠.
    기술을 이렇게 천대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거에요 아마도.
  • 쿨짹 2008/08/28 12:43 #

    한국에선 정말 엔지니어들 대우 좀 더 잘해줘야돼요 ㅠㅜ
  • 사회초년생 2008/08/30 19:09 # 삭제

    저 역시 건설업에 기사로 있지만 툭하면 압송관터져서 콘크리트 뒤집어쓰고 그러고 회의 들어가고, 낮엔 현장 저녁엔 끝도없는 서류작업에 ... 더해서 추석이고 나발이고 .....내꿈이 건설기술자가 아니었으면 벌써 때려쳐도 치웠을 직업이지만 수없이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저 믿고 일하는 작업자들이 눈에 밟혀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돈? 그건 하는일에 비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술자들은 대우를 바라고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술자들은 개똥밭인 한국에서 더 많이 나오니깐요. 자긍심을 가집시다.
  • 슈렉 2008/08/28 12:29 # 삭제 답글

    좋은 내용이지만, 한국 현실에는 적용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좋아봐야, 적용을 못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처음부터 좋은 직장 구해야지 나중에 옮길때도 도움이 되고,
    또한 경험을 인정해 주는 곳 또한 들어가기 힘든게 현실
  • 쿨짹 2008/08/28 12:44 #

    의미가 없다니 별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일단 한국에 대한 얘기를 쓴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점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캐나다에서는 이런 정도의 조언을 할 수 있는 상황이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포포 2008/08/28 13:01 # 삭제 답글

    음...저는 부에축척을 경험으로 생각하는지라... 초봉이 적지만 만족하면서 다닌답니다.

    경제적으로는 좀 쪼들리긴하여도 ㅡㅡ;;; 신경쓰지 않을래야 않을수없지만

    연봉 초봉 이런거에 신경써 스트레스를 받아 업무에지장을 주느니 미래를 바라보는게...쩝~

    한마디로 맘편하게 살자?

    암튼 전 공감가는 글이고 배울점도 많았던 글이었네요~ ^^
  • 공감 1人 2008/08/28 13:12 # 삭제 답글

    의견에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님처럼 제 한몸 건사하면 되는 사회인으로써 아직까지는 연봉에 목숨걸지 않고,
    적은 연봉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일에 성취를 느끼면서 회사생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경력이 쌓이고, 성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도 바뀌어 나가면 당연히 틀려지겠죠.
    초봉이라는게...그사람의 가능성에 투자 아니겠어요? 신입이란 경력도 없고, 전문 지식도 없으니까.
    근데 그 이후 부터 기업은 가능성에 투자 하지 않죠. 철저히 실적이나 아웃풋 등에 점수를 매기고 연봉을 책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센티브도 따로 주는거구요.
    물론 초봉을 바탕으로 그 다음 연봉이 결정되는 것 때문에 저도 사실 죄절을 있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시작은 같았으나 7~8년 뒤의 차이를 제 주위의 사람들을 통해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오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타협하면 안되는거....
    쿨짹님 말씀대로 경험과 스팩인거 같아요. 그건 돈으로도 절대 못삽니다.
  • 공감 1人 2008/08/28 13:14 # 삭제 답글

    전 참고로 한국에서 일하는 중입니다ㅋ
  • 난몰라 2008/08/28 13:53 # 삭제 답글

    그놈에 돈돈돈 사람에 따라선 돈을 벌레 보듯 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안다면 글쓴이님 직업에 만족도도

    능력이란 예기 절대 무시 못할 예기죠.
  • 9년차 HR직딩 2008/08/28 17:09 # 삭제 답글

    IMF 직후에 나름 대기업 첫 공채 세대인데,첫 연봉 깊이 생각 안하고 취업했죠.
    출발선이 다르면 종착지도 달라요. 생각 잘하세요.
    연봉 2천에서 시작해서 일년에 10% 오르는거랑 연봉 4천에서 시작해서 매년 6% 오르는거랑..
    달라도 한참 달라요..ㅎㅎㅎ
    아..그런건 있다. 업종은 보고 가세요.
    미래 유망 업종으로.. 저희 입사할때만 해도 건설 경기안조아서 건설 회사 연봉 낮았는데(타업종 대비), 지금은 신입 초봉 최고그룹입니다.ㅎ
    글구, 돈이고 머고 젤 중요한건 어느 회사로 가던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조직가서 인정 받고 사는게 직딩의 행복이더군요.ㅎㅎ
    취업 준비생들 열심히 하세요. 곧 리쿠르팅하겠네..학교에서.화이삼..
  • 사회초년생 2008/08/30 19:13 # 삭제

    건설업하시는 분이라면 '신입초봉 최고 그룹' 이란 단어를 쓰시는 걸로 보아서 회사에서 노는 분이군요.
    일좀 하고 삽시다.
  • 사회초년생 2008/08/30 18:57 # 삭제 답글

    좋은글이네요. 근데 제 경험으로 볼때는 제또래 대학교를 졸업하신 분이라면 뼈저리게 느끼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글은 학교생활중 군대를 다녀왔더니 등록금은 2배로 뛰어있고 나머지 학사를 얻기까지 수많은 등록금 인상으로 학업에 소흘할수 밖에 없을 정도의 부담을 안고 졸업을 힘겹게 마친 생활력있는분들만이 공감 할것 같네요...
    글쎄요 돈에 별로 압박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대학생들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요. 벤츠끌고 다니던 학생들이 쓴 글같아서 ..(오랜만에 이런 문구써보네요) 대략난감;;;;
  • 사회초년생 2008/08/30 19:39 # 삭제 답글

    참고로 한국에는 정부지원학자금대출이란 고리대금업체가 있답니다. 저리라고 사기치는데 학교하고 짜고 등록금 인상시키고 거치기간중 이자 8000원 입금안해서 주택대출도 못받게 만드는 신용체계가 있어서요. 대학졸업= 엄청난 부담이죠.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부모님은 평생같이 살것 같죠. 나 어려우면 도와줄 친구들 많이 사귀어 놓은것 같죠?? 보험많이 들어놨으니 보험금 많이 탈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미래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종잣돈을 개같이 모아서 돈놓고 돈먹기 하는게 월 천 받는 쓰레기 보단 낳다는 겁니다.
  • 사회초년생 2008/08/30 19:40 # 삭제 답글

    결론 : 직장을 고르려 하지 말고 무엇을 할까 먼저 고민을 해보심이 어떨지
  • GS건설 포일자이 2008/08/30 19:43 # 삭제 답글

    제 직장입니다.
  • 나라연 2008/08/30 22:42 # 삭제 답글

    미국은 초봉이 이후의 모든것을 결정하던데...
  • 개발자.. 2008/08/30 22:52 # 삭제 답글

    글쓴분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 27의 웹프로그래머 6년차입니다.

    처음 이 직업을 시작할 당시에 낮은 연봉체계와 낮게 평가된 웹프로그래머라는 직업...
    처음 입사했을때 조그만 회사 사장 포함 7명되는 회사에서 시작했네요..
    대기업도 아니었고 중소기업도 아니었지만..
    작은 업체에서 일하면서 하나부터 열가지 스스로 해야했지요..
    그래도 개발이라는 일이 재미있었고 혼자 고객사들 맡아서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자산은 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할수 있는 경험"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첨에 친구들 만나면 얼마나 챙피한지.. 85만원이라는 월급..
    3년 6개월을 그 회사에서 일했을때 마지막 받던 월급이 125만원이었습니다.
    그후 실력을 쌓고 다른 회사로 입사하면서 한달에 189만원(연봉 2500)
    그 다음해에 3000 그렇게 2년을 일하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중입니다.
    월수입은 평균 500정도 나오고..
    진행과정을보면 세후로 85 -> 95 -> 110 -> 125 -> 190 -> 250 -> 340 -> 390 -> 450 -> 500 -> 700 까지
    가게 되었네요..^^
    처음 이일 했을때 낮은대우에 실망도 많이 했고 그만 둘까도 했지만 일을 사랑했고 개발일이라는거 자체가 너무 좋아서 버텼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실력과 경험, 좋은 대우라는 것도 따라오더군요..^^
    역시 경험에 비추어보면 처음 시작점은 남보다 많이 낮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꾸준한 개발과 일에서의 경험을 쌓지 않으면 나중에는 그만 그만한 대우만 받는 사람이 될것입니다.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배울것이고 미래에 어떤 대우를 받을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가를 께닫는것이 중요하네요.

    좋은 상사는 못만나봤지만.. 제 직속사수도 없었구요..

    하지만 대신에 혼자 해결해야하고 혼자 책임져야만 했던 그런 상황속에서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글쓴님 말에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08/30 23:08 # 삭제 답글

    이젠 돈으로 사랑까지도 살 수 있는세상 내 머릿속 반 이상은 계산기와 재산
    멀어지는 천국의 계단 돈으로 계절도 바꿔 바달건너 여름 태양 겨울에 볼수있다.
    있는 이와 없는 이의 차이는 맘에 통장이라는 말도 안 되 는 낙천적인 어느 시 에 속아
    음악이 전부라며 무대위로 올라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은 너무나 많은것을 알아버려
    어떻게든 살아보려 안간힘을 쓴다. -드렁큰 타이거에 내가싫다中-
  • .. 2008/08/31 00:45 # 삭제 답글

    아~진짜 상사 잘못만나면 힘들어요... 직장상사 진짜 중요한것 뼈져리게 느낍니다..
  • 2008/08/31 00:51 # 삭제 답글

    연봉을 생각하기 전에 나의 능력을 생각하라~ 한국땅에서 취직 안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통계를 보면 일자리가 남아돈다고하는데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왜 이럴까??
    모두 대기업이나 공무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불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그 미련의 끈을 못
    놓은채 허당 세월을 보내는게 청년실업 50만명(더 많은가??ㅡㅡ;) 그대 들일지라..
    나중에 친구들 만나면 연봉차이나서 쪽팔리는 것부터 생각하는 것..??
    남에게 쪽팔리는 것보다 자기자신한테 쪽팔리는 줄 아시오~
  • 아우,, 2008/08/31 00:57 # 삭제 답글

    저희 회사가 그 명문대나와서 첫연봉이 3000이라는데입니다.. 저희 회사 외국계에 크죠,, 그리고 공순이두 아닙니다.. 근데 그반면 고등학교 나와 4~5년 일하는사람이 3000 두 못받고 있다는 점에 크게 상심합니다..
    솔직히 회사에 더 이익인 사람은 어디까지나 명문대보다 4~5년의 경력자인데 왜 대우를 그보다 크게 못해주는지,,, 자기 스펙을 늘려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회사는 학벌위주로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행위를 그만 해줬음 좋겠습니다... 그냥 조그만 바램입니다. :) 그런데 사람들이 돈에 안얽힐수가 있을런지,, 지금 당장 연봉에 얽매이진 않겠지만,, 결혼 할때라던가 아이가 생기고 나서라던가,, 아이가 커서 공부할때라던가,, 그아이가 결혼을 할때라던가,, 미래에 쓸돈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허리가 휘는군요,, 어쨌든 결론은 능력으로 평가하는 세상이 됐음 좋겠습니다 :)
  • 맞아 2008/08/31 01:17 # 삭제 답글

    나는 학원 선생인데..

    2003년에 처음 학원에 나왔을 적에 한달에 120만원 받고 일했었다.

    무조건 열심히 가르치고 애쓰니까

    2008년 5월에 840만원 벌었다.

    일년 평균 내 보니까 월 560만원 정도는 버는 것 같다.
    '
    처음 만나는 연봉은 아무것도아니다. 능력을 키워라
  • 2008/08/31 01:4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8/08/31 01:48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skhiro 2008/08/31 02:29 # 삭제 답글

    그냥 로또한방을 ;;;ㅋㅋ 이러다 쪽박찬 사람 많겠져?
  • 밤샘 2008/08/31 03:08 # 삭제 답글

    경험이란 글에 공감은 가지만 일자리 옮기면 또 바닥부터 시작입니다.

    낙하산이 아닌이상 현실적으론 리니지 1 하다가 리니지 2 하는 현실이죠~
  • 맞는말인데 2008/08/31 04:20 # 삭제 답글

    쿨짹님 어쩌다 네이트온 메인에 글이 붙어서, 찌질이들이 댓글에 폭주하는 군요...
    고생하시네요.. 흐
  • 라데코 2008/08/31 10:29 # 삭제 답글

    글에 공감해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 봅니다.

    경험이 중요하기는 합니다.

    저도 첫직장을 30만원 받아가며 일을 시작하엿기때문에 경험과 능력쌋기라는

    생각에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벌고 잇다라는 생각은 안들게 됩니다.

    물론 본인이 잘살고 잇고 집안에서 후원이 잇다라면 그렇게 생활해서 좋은 직장으로

    옮겨 가면 좋다라 생각을 합니다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라 생각을 하는겁니다.

    저역시 배고픔을 이기지못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엇고 공부와 알바도 해가면서 새로

    시작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엇죠.

    그런데 압에 잇던 경험은 배고픈 경험 밖에 안남는다는것과 환경이 않좋아도 일할수

    잇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것 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공을 포기하고 두산중공업에서 일을 하고잇습니다만,.

    그냥 생각의 차이 인데 어떤 마인드를 갖고 일하느냐? 이정도

    우리나라 같은 자본주의 개인주의가 심한 나라에선 편한일과 돈많이 주는일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일자리가 없니 뭐니 하는겁니다.

    조금 배고파 보면 조금 힘들어도 여러 일을 할수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젊은때 여러가지 경험하는것도 좋지만 꼭 편한일만 찾지 말라는 ...
  • 사마덕조 2008/08/31 12:06 # 삭제 답글

    냉정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너무나도 현실적인 글에 감탄을 금치 못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취업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장ㅇㄴㅇㄴ 2008/08/31 12:49 # 삭제 답글

    넘하네 연봉 2000도안넘는사람은 말도몬하겟네 ㅋㅋ
  • 룰루랄라 2008/08/31 15:15 # 삭제 답글

    음.. 어디 다니시길래 그렇게 많이 받나요? 삼성? 엘지? 한국전기초자? 현대자동차 등등??혹시 4년제 대학교 졸업하셧나보네요? 솔직히 요즘 대학교 돈만 주면 다 간다는데 그렇게 못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본인이 벌어서 학교를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고졸이랑 2년제 졸은 초봉 낮습니다. 사람들이 대기업가면 무조건 돈 많이 줄거라 생각하는데 그거 아닙니다. 2년제 가실분들은 정말 기술 배우실거 아니면 비추입니다. 물론 편입하시는 분들은 예외고요 2년제 나와봤자 대기업에 생산직으로 밖에 못드갑니다 기술직으로라도 들어가면 기본급이 쌜진 모르겠지만 고졸이랑 평범하게 2년제 대학 나온다면 초봉 낮습니다. 2년제 나온사람 고졸이랑 똑같이 취급하기 대학 졸업장이나 따야겟다 이런 생각이시라면 대학 갈 필요가 없어요 1000만원 주고 졸업장 받고 생산직? 차라리 2년 먼저 대기업 입사해서 2년동안 돈벌면 훨씬 많이 돈 벌수 있습니다. 꼭 대기업이라고 많이 준다는 생각 버리세요. 그리고 2년제 기술배우실거 아니면 가지마세요 정말 돈 아깝습니다. 집에 돈 많으시다면 다녀도 무관하고요 뭐 제가 말한게 다 맞지는 않겠지만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 rkwk 2008/09/18 11:46 # 삭제 답글

    중소기업에가서 야근에 대한 철칙이나 휴가에 대해 물어바라. 어디서 놀것만 먼저 찾냐고 구박당하고 입사 안시켜준다.
  • 까먹지마 2008/09/18 13:10 # 삭제 답글

    와.. 많은 분들이 덧글을 남겨주셨네요. 개인적으로는 야근의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는 회사가 부럽습니다.(야근에는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라는 철학이면 더욱 좋구요)

    연봉이야 머.. 대졸 공채 초봉은.. 뻔하니.. 금융 아니고서야..
  • 애니타임 2008/09/24 20:48 # 삭제 답글

    .
    제 카페에 함 놀러오세요. 회원 모으기가 참 힘드네요.
    생각좀하며 세상을보자 http://cafe.daum.net/wisezone
    부자.성공.출세에 대한 카페에요.
덧글 입력 영역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