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민노씨네서도 봤고 그곳에서 트랙백 걸린 곳들 또 다른 구독중인 블로그에서도 많이 봤는데 오늘에사... 한번 생각을 해보기로... (일이 하기 싫어서 ㅡㅡ;;)
나에게 블로그는
통로(passage)다.
어떤 통로냐하면...
1. 머리를 비워내는 통로 - 필요성의 유무를 떠나서 필요한 생각들은 필요한대로 필요 없는 생각들은 필요 없는대로 비울 수 있게 하는 통로.
2. 시간을 넘나들게 하는 통로 - 내 미래를 엿보게 하고 또 내가 기록한 지난 날들을 넘나들 수 있게 하는 통로.
3. 나를 고국과 소통하게 하는 통로 - 내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 한국인들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통로.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절대로 가볍게 볼 수 없는...
더 심오하게 대답하고 싶지만
말재주가 없는 ㅡㅡ;; 그런...
내게 블로그란 바로 통로다.


덧글
2008/09/10 06:2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댕글댕글파파 2008/09/10 09:00 # 삭제 답글
앞으로도 꾸준히 통로를 즐기길~~~
2008/09/10 09:2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민노씨 2008/09/10 14:27 # 삭제 답글
쿨짹님의 '통로'라는 표현은 참 시적입니다. : )문득 정현종이 '미로'에 대해 이야기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미로 속의 공간은 신비롭다,
그런데 미로 속에 있으면 시간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물론 정확한 기억은 아니구요.. ㅡ.ㅡ ; )
해피씨커 2008/09/10 16:00 # 삭제 답글
블로그란 나에게 블로그다냐하하..
생각하기귀찮어..ㅡㅜ
쿨짹 2008/09/11 00:52 # 답글
비공개/ 감사합니다. :)댕댕파/ 그래야지 ㅋ
비공개/ ㅡㅡ 아니라니까..
민노씨/ 오... 멋진 구절입니다. 전 시적인 것과는 좀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말이죠. :)
해피/ 에이구 귀차나해서 큰일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