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계좌를 체크해보니 지난 8월 5일... 거의 두 달 전에 현금 $200을 뽑고 한번도 안뽑았으니 현금이 없을 수 밖에.
그래도 용케 지난주까지 버텼는데 -_- 정말로 현금이 똑~ 떨어졌구나.
그렇다고 카드를 많이 쓴 거 같지도 않다. 8월 달에 아마 $177 정도가 나왔나?
어쨌든 8월은 저지출의 달이었다. 기념해야한다.
그러고는 지난 주말에 부모님댁에 놀러갔을 때 엄마한테 '엄마 나 지난달 카드값 $200도 안나왔어~' 하고 자랑한 뒤 아마 $350을 썼다나 뭐라나. ㅡㅡ;; (엄마 아빠가 곧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때문에 사촌동생, 동생 선물도 좀 샀지만 대부분이 내 물건들이었다. ㅠㅜ) 그중 House MD 시즌 3도 포함... 어서 Lost를 다 보고 나면 House 시즌 3을 봐야지~
왜 그런지 요즘은 그다지 돈 쓸 일이 없다. 물론 종종 이런 저런 장난감 아이들 (예를 들면 아이팟 터치 Gen2 라던지, 새 랩탑이라던지... 광각렌즈라던지)에게 뽐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야 워낙에 단가가 높은 아이들이니 쉽사리 질러지지 않는다.
어차피 평소에 별일 없으면 (그리고 대부분 별일이 없다. ㅡㅡ 귀찮아서 약속 같은 것도 잘 안잡고, 문화생활도 안한지 오래됐다.) 회사에 있으면서 배고플 때 먹는 음식들... 엄마랑 쇼핑가서 커피 사드릴 때 등등을 제외하곤 현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 엄마랑 가면 카드로 내가 내고, dam군이랑 가면 dam군이 낸다. (물론 항상 dam군이 내는 건 아니지만 dam군이 더 많이 먹으니까 괜찮다. ㅡㅡ;;)
한동안 내 파워쉐이크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 음식을 살 일이 없었는데 가장 큰 재료인 바나나가 똑 떨어졌다. ㅠㅜ
그래서 굶고 나왔더니 8시 반부터 배가 고프더라. 그래서 건포도 통밀가루 스콘을 $1.80주고 하나 사먹었다. 근데 오후 1시 20분이 되니 또 배가 고프더라. 배 속에 그지가 들었느냐? ㅡㅡ;;
사무실 건물 1층에 부모님 친구분께서 하는 샌드위치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주로 덥밥하고 사이드 샐러드를 먹으면 $6.45다. 그래서 먹으려면 그래도 다른 것보단 뜨뜻한 밥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내려갔더니, 왠 걸? 샐러드 두세가지만 빼곤 다 팔렸다. 그래도 어째. 배고푼데... 어쩔 수 없이 집어들은 샐러드... 지갑에 남은 돈은 달랑 $3.00 정도... 내게는 개똥철학이 하나 있는데 혼자 테이크아웃으로 사먹는 점심은 절대로 갖고 있는 현금으로 해결한다...다. 샐러드 크기를 보니 그것같고는 커버될 거 같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비장의 무기 비자카들을 꺼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보니 $7.95... 으아악... 네 녀석이 어찌 밥과 샐러드 콤보보다 더 비싼게냐...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배가 고팠다. ㅠㅜ 들고 오는데 선배 하나가 "healthy lunch?"라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주머니에 있는 스니커즈 바를 보여준다. 넌 그거 먹을 때 난 이거 먹는다고... 나도 원래 먹고 싶었던 건 샐러드가 아니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배고팠거든...
어쨌든 책상에 앉아서 생각보다 비싼 야채들을 우걱우걱(?) 씹고 있었다. 비싼 돈을 줬으니 다 먹어야해.. 하면서 끝까지 다 먹었다. 그랬더니 이제 배부르다. 근데 야채로 배를 채워서 그런지 별로 기분 나쁘지 않다.
원칙상 회사에서 혼자 사먹는 점심은 카드를 안쓰는데 ㅡㅡ 배가 고프니 어쩔 수가 없었다. 음... 현금을 갖고 다니던지 원칙을 바꿔야겠다. 원래 rule이라는 건 bend하거나 change하기 위해 있는 거니까... 아 오늘 저녁엔 꼭 바나나를 사서 내일은 쉐이크를 가져와야겠다. ㅠㅜ
그래도 용케 지난주까지 버텼는데 -_- 정말로 현금이 똑~ 떨어졌구나.
그렇다고 카드를 많이 쓴 거 같지도 않다. 8월 달에 아마 $177 정도가 나왔나?
어쨌든 8월은 저지출의 달이었다. 기념해야한다.
그러고는 지난 주말에 부모님댁에 놀러갔을 때 엄마한테 '엄마 나 지난달 카드값 $200도 안나왔어~' 하고 자랑한 뒤 아마 $350을 썼다나 뭐라나. ㅡㅡ;; (엄마 아빠가 곧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때문에 사촌동생, 동생 선물도 좀 샀지만 대부분이 내 물건들이었다. ㅠㅜ) 그중 House MD 시즌 3도 포함... 어서 Lost를 다 보고 나면 House 시즌 3을 봐야지~
왜 그런지 요즘은 그다지 돈 쓸 일이 없다. 물론 종종 이런 저런 장난감 아이들 (예를 들면 아이팟 터치 Gen2 라던지, 새 랩탑이라던지... 광각렌즈라던지)에게 뽐뿌를 받고 있긴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야 워낙에 단가가 높은 아이들이니 쉽사리 질러지지 않는다.
어차피 평소에 별일 없으면 (그리고 대부분 별일이 없다. ㅡㅡ 귀찮아서 약속 같은 것도 잘 안잡고, 문화생활도 안한지 오래됐다.) 회사에 있으면서 배고플 때 먹는 음식들... 엄마랑 쇼핑가서 커피 사드릴 때 등등을 제외하곤 현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 엄마랑 가면 카드로 내가 내고, dam군이랑 가면 dam군이 낸다. (물론 항상 dam군이 내는 건 아니지만 dam군이 더 많이 먹으니까 괜찮다. ㅡㅡ;;)
한동안 내 파워쉐이크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 음식을 살 일이 없었는데 가장 큰 재료인 바나나가 똑 떨어졌다. ㅠㅜ
그래서 굶고 나왔더니 8시 반부터 배가 고프더라. 그래서 건포도 통밀가루 스콘을 $1.80주고 하나 사먹었다. 근데 오후 1시 20분이 되니 또 배가 고프더라. 배 속에 그지가 들었느냐? ㅡㅡ;;
사무실 건물 1층에 부모님 친구분께서 하는 샌드위치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주로 덥밥하고 사이드 샐러드를 먹으면 $6.45다. 그래서 먹으려면 그래도 다른 것보단 뜨뜻한 밥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내려갔더니, 왠 걸? 샐러드 두세가지만 빼곤 다 팔렸다. 그래도 어째. 배고푼데... 어쩔 수 없이 집어들은 샐러드... 지갑에 남은 돈은 달랑 $3.00 정도... 내게는 개똥철학이 하나 있는데 혼자 테이크아웃으로 사먹는 점심은 절대로 갖고 있는 현금으로 해결한다...다. 샐러드 크기를 보니 그것같고는 커버될 거 같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비장의 무기 비자카들을 꺼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보니 $7.95... 으아악... 네 녀석이 어찌 밥과 샐러드 콤보보다 더 비싼게냐...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배가 고팠다. ㅠㅜ 들고 오는데 선배 하나가 "healthy lunch?"라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주머니에 있는 스니커즈 바를 보여준다. 넌 그거 먹을 때 난 이거 먹는다고... 나도 원래 먹고 싶었던 건 샐러드가 아니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 배고팠거든...
어쨌든 책상에 앉아서 생각보다 비싼 야채들을 우걱우걱(?) 씹고 있었다. 비싼 돈을 줬으니 다 먹어야해.. 하면서 끝까지 다 먹었다. 그랬더니 이제 배부르다. 근데 야채로 배를 채워서 그런지 별로 기분 나쁘지 않다.
원칙상 회사에서 혼자 사먹는 점심은 카드를 안쓰는데 ㅡㅡ 배가 고프니 어쩔 수가 없었다. 음... 현금을 갖고 다니던지 원칙을 바꿔야겠다. 원래 rule이라는 건 bend하거나 change하기 위해 있는 거니까... 아 오늘 저녁엔 꼭 바나나를 사서 내일은 쉐이크를 가져와야겠다. ㅠㅜ


덧글
xmaskid 2008/10/03 06:16 # 답글
저는 포인트 모으면 캐쉬로 돌려주는 카드라 뭐든지 다 카드로 그어요...^^ 현금쓰는일은 가끔 맥도날드에서 drive through로 감자튀김이랑 쉐이크 사먹는정도...^^
세상 2008/10/03 06:55 # 답글
US $로 돈쓰는 저보다 더 적게 쓰시는것 같아요. 돈도 많이 버시면서....부러워요 ㅠ_ㅠ
Sang 2008/10/03 07:03 # 답글
명언을 하나남기셨군요. ㅋㅋㅋㅋㅋ
Semilla 2008/10/03 09:27 # 답글
저도 US$로 돈쓰는데 저보다 적게 쓰시는 듯... 전 전에는 음료수 (주로 쥬스류)를 맨날 사먹었는데 최근에 물로 바꿔서 조금; 절약하게 됐습니다.
하느니삽 2008/10/03 10:07 # 답글
저는 세액공제 받으려고 대부분의 지출을 카드로 하는데도 현금 10만원 뽑으면 1주일을 못 버티는데요. 200불로 2달 가까이 버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mini 2008/10/04 09:34 # 답글
우웅.. 원칙을 세우는 것, 지키려 노력하시는 것,, 정말 언니를 본받아야해요 전^^!!
SvaraDeva 2008/10/04 14:02 # 답글
우오 너무 많이 쓰시네요..저는 한화로 돈쓰는데, 아마 카드 값 7만원정도 나온 것 같아요 ㅎㅎㅎ
음 아닌가? 요즘 치매라 확실치는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