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팅이 되었네요. 음하핫... 뭐 나쁘지 않은 가격에 대한항공 타고 엄마 옆자리에 앉아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하고 같이 한국 가는 게 6년만이군요. 쫌 좋아요. 지금 제 상태가 그닥 좋지 않지만... 뭐... ㅡㅡ 사람사는 동네인데... 설마 괜찮겠죠. 그냥 이쁜 언니들이 많은 곳에는 안가렵니다. 목요일 도착 담담주 수요일 출국입니다. (캐나다에는 입국이 되겠죠...)
+ 아부지께서 엄마아빠 보러오는 교통비는 언제나 내주시겠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보통 한국이나, 예전에 뉴욕주에 살 때 빅토리아/밴쿠버 가는 표는 대부분 사주셨는데 (제가 좀 염치없는 직딩입니다. ㅡㅡ;;) 이번엔 제 카드로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엄니가 아니 (자주 거래하는 여행사라 여행사에) 아빠 카드 있는데 왜 그랬냐고 하셔서 기회주의자인 저는 '엄마 나 그럼 렌즈 하나 사줘~'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하시더군요. (아마 '얘가 설마 뱅기값만큼 하는 렌즈를 사겠다 하겠어?'라고 생각하고 계실 거 같아서 경고해드렸습니다. 뱅기값보다 쵸큼 더 비싼 렌즈라고... 지금 체크해보니 뱅기값이랑 거의 같은 가격이군요. 그래서 이렇게 캐논 어둠의 L 렌즈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될 거 같습니다.)
+ 날씨가 좋을 거 같긴하지만 뭐 잘 모르겠군요. 어떤 옷을 가져가야할지... 누구는 한국 가서 사입어라... 하는데 음... 이쁘고 맞는 옷이 있을까... 해서... 음.. 그냥 다 가져갈겁니다.
+ 아무 생각 없이 놀려구요. 매일매일 주구장창 외국인처럼 카메라 메고 걸어다니렵니다. 편한 신발이 필요하겠군요. 별 멋도 안내고 갈겁니다. 여행자인걸요. 공짜 (좋아하면 머리털 빠진다지만) 인터넷 잘 되는 카페... 뭐 괜찮은 전시회 하는 거 아시는 분들... 제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부탁드려요.
+ 음... 마술에 걸린 주말이라 주말에 거의 시체놀이 했었다는... LOST에 버닝하다 하박사네로 돌아갔죠. 한 2년 전에 하박사네 시즌 1,2에 버닝했었거든요. 비싼 돈 주고 DVD빌려보곤 나중에 DVD를 사버렸다는... dam군은 자기 하박사는 좀 디프레싱해서 별로 보고 싶지 않다.. 해서 한동안 안봤는데 코스트코에서 괜찮은 가격에 시즌3를 팔아서 덥석 집어왔답니다. 그래서 주말에 보고 있는데 놀러온 dam군 자기도 잘 보더군요. ㅡㅡ;; 어쨌든 전 '삼총사'가 너무 좋아요. ㅋㅋ
+ 드디어 공식적으로 하던일을 그만두니까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 어차피 낼 모레 출국이니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내일 하루만 어떻게 메꾸면 2주는 그냥 암 생각 없이 노는 겁니다. 그동안 입학허가가 나면... 1월달부터 파트타임으로 등교도 해야하고... 그렇게 계획하다 태국에 가게되면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살지 않기로 했답니다.
+ 아 중요한 디테일을 빼먹었다는... 드뎌 부모님께 dam군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같이 저녁을 한 끼 했죠. 아부지께서 dam군을 보자마자 하신 말씀... '이쁘장하게 생겼네...' -_-;;; 음 이쁘장하게 생겼는지는 몰랐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엄마도 그러시더군요. 많이 연상이라 나이 들어보일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보인다고. (아마 조명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부모님 둘분 다 생각하는 것도 단순하고 그래서 철들 거 같지 않다 계속 젊게 살 타입이다... 하시더군요. 맘에 드신다네요. 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dam군을 만나던 지난 2년 동안 매일같이 지고 있던 한 1톤 무계가 들려진 거 같은 느낌입니다.
work related는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나머지들은 다 괜찮게 돌아가는 시월의 첫 월요일... 근황보고였습니다.
- 2008/10/0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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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44


덧글
lostnfound 2008/10/07 02:54 # 답글
큰 고비를 넘기셨네요. 여러가지로 변화의 시기인듯한데, 한국에서 잘 쉬고 좋은 거 많이 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재충전해서 오시길. :)
쿨짹 2008/10/07 03:00 #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해요. :)
kristine 2008/10/07 03:04 # 답글
dam군이 이쁘게 생겼다는 쿨짹님의 아버님의 말씀에 웃었답니다. 그런데 남친은 밴쿠버에 계실텐데 심심해서 어쩌신대요?
쿨짹 2008/10/07 03:10 #
dam군 아버지께서 며칠 전에 수술을 받으셔서요 퇴원시기를 맞춰 어머니 도와드리고 아버지 병문안차 런던으로 갈 거에요. :)
마르슬랭 2008/10/07 03:53 # 답글
부러워요! 한참 날씨 선선하니 좋을 때 가시네요! 저는 한겨울에;; 그나저나 저도 하박사와 삼총사 무척 좋아하는데 시즌 4에서 삼총사 없어지고 좀 어수선해지면서 안 봤네요. 시즌 5는 괜찮으려나.. 원래 계획대로라면 저도 10월에 갔어야 했는데 7월부로 갑자기 선임이 그만두면서 제 휴가 계획이 날라갔었죠. 그래서 엄동설한에 갑니다. 한국 가고 싶어요. :)
쿨짹 2008/10/08 03:11 #
흐 10월에 오셨음 같이 띵까띵까 놀 수 있었을텐데 ㅠㅜ
xmaskid 2008/10/07 06:08 # 답글
Dam군을 부모님께서 이쁘게 보셨다니 다행이야~ ^^
쿨짹 2008/10/08 03:11 #
흐 그렇죠? ㅋㅋㅋ
fifalter 2008/10/07 08:49 # 삭제 답글
하박사라닛..... 저도 하박사 무지 좋아해요 ㅎㅎ
쿨짹 2008/10/08 03:12 #
저두요. 근데 쵸큼 넘 못댔어요.
Lohengrin 2008/10/07 09:12 # 답글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
쿨짹 2008/10/08 03:12 #
네~
async 2008/10/07 09:31 # 답글
어둠의 L은 24-70 인가요? ㅋ
쿨짹 2008/10/08 03:12 #
ㅋㅋㅋ 딩동댕입니다요. :)
올비 2008/10/07 09:50 # 답글
우와.. 부모님께 인사를...+_+ 이쁘게 보셨다니 좋으시겠어요 ㅎㅎ한국서 많이 놀고 가셔요 ^0^
쿨짹 2008/10/08 03:12 #
흐 그르게요. 걱정 많이 했었어요 ㅋㅋㅋ감사합니다. ^0^
혈견화 2008/10/07 09:51 # 답글
드디어 인사시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우시겠습니다.
쿨짹 2008/10/08 03:12 #
마니 가벼워졌어요 ㅎㅎ
2008/10/07 10:0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쿨짹 2008/10/08 03:12 #
ㅋ 놀러가자 ㅋㅋㅋ 어디서 놀지는 나도 모름.. 추천해주삼...
하늘처럼™ 2008/10/07 10:01 # 답글
아.. 들어오시는군요..이래저래 약간은 홀가분해진 상태시겠어요..
하박사네 삼총사 더불어.. 하박사를 아주 좋아해요 ^^;
쿨짹 2008/10/08 03:13 #
삼총사 넘 귀여운데 시즌4엔 안나온다니.. 촘 실망이에요 ㅠㅜ
mira 2008/10/07 11:01 # 답글
저도 요즘 부쩍 카메라에 뽐뿌질당하고 있어서요...제 별명을 욱부인으로 바꿔야 할까봐요...차에 카메라에 책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쿨짹 2008/10/08 03:13 #
흐 저도 한동안 잠잠하다... 부츠에 옷에 렌즈에... 아이팟 터치도 사고 싶고 랩탑도.. ㅠㅜ 난리에요.
mira 2008/10/07 11:02 # 답글
아..그리고 dam군 귀여워요...ㅎㅎ
쿨짹 2008/10/08 03:13 #
이쁘게 봐주셔서 넘 감사요 ㅋㅋㅋ
2008/10/07 11:2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쿨짹 2008/10/08 03:14 #
등록 끝.. ㅋㅋ
2008/10/07 11: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쿨짹 2008/10/08 03:14 #
오케~ 놀자~
시드 2008/10/07 12:44 # 답글
돈없는 대학원생에게 L렌즈란 사치인가요. 포닥되면 L렌즈 하나 정돈 살수 이쓸까요.ㅠㅠ축하드려요 !! ^^
쿨짹 2008/10/08 03:16 #
흐 감사합니다.
이정일 2008/10/07 14:28 # 삭제 답글
오호, 이러다가 경사 소식도 듣는건가요?
쿨짹 2008/10/08 03:16 #
ㅎㅎ 설마요. :)
2008/10/07 16: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쿨짹 2008/10/08 03:16 #
오케바뤼~~ 접수~
자그니 2008/10/07 22:26 # 답글
축하드려요~ (응?)
쿨짹 2008/10/08 03:16 #
저 22일까지 한국에 있을 거에요 :) ㅋㅋ (응?)
하느니삽 2008/10/07 22:35 # 답글
우왕~ 환영합니다. dam군님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신 거 축하드리고요.
쿨짹 2008/10/08 03:16 #
따블로 감사합니다. :)
죠제 2008/10/09 00:13 # 답글
우와 엄마랑 같이. 나도 언니 보고싶다
쿨짹 2008/10/11 10:50 #
웅 죠제도 언제 온나~
SvaraDeva 2008/10/11 08:45 # 답글
24-70을 사시려나보군요 ㅎㅎㅎ
쿨짹 2008/10/11 10:50 #
ㅋㅋ 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