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 정신이 아닐 거다. 한 8시간 전에 착륙해서 공항 빠져나오고 집에 오니까 오후 1시 즉 6시간 전이더라. 잠깐 눈을 붙이고 사무실에 나갔다 저녁 7시인 지금에사 들어왔다.
며칠 복닥복닥한 서울의 지하철만 타고 다니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고 돌아다니니 (뭐 별로 돌아다닌 건 없다. ㅡㅡ 그냥 사무실 갔다 왔다) 생각할 여유가 좀 생긴다.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고마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던가 생각하게 된다. (고로 기록을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하게 맞아준 사람들이 고맙다.
그리고 날 만나고 싶어해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다.
하지만 (인기인도 아니면서) 바쁜척하다 못봤다고 뭐라코 안해주시는 분들이 고맙다. ㅎㅎ
정말 바쁘신 걸 아는데도 가기 전에 꼭 볼 거라고 약속/다짐하셨고 그걸 실천에 옮기신 그분께 고맙다.
지나가는 통화에 나 언제 거기에 있을거야라고 했는데 거기서 날 기다려준 그분께 고맙다.
생각보다 훨씬 더 숯기도 없으면서 반갑게 만나주며 구운양파를 소개시켜주신 그분께 고맙다.
계속 뽐뿌 넣으시는 그분... 고객관리가 철저한 그분께 고맙다.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지만 왠지 통하는 구석이 많고 헤어질 때마다 아쉬운 그리고 당신의 연애담을 나눈 그분께 고맙다.
그 뾰죽한 스틸레토 힐로도 등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그분께 고맙다.
처음 만나 하루 종일 수다떨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쁜 반지를 끼워주신 그분께 고맙다.
삐쳤다고 정색하니 화들짝 놀라며 풀어주려 노력했던 그분께 고맙다.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맛있는 걸 만들어주신 그분께 고맙다. (그리고 그분을 도와주신 분도...)
까칠하지만 까칠하지 않고 편하게 관광도 시켜주시며 같이 놀아주신 그분께 고맙다. ㅡㅡ;;
생각에 또 마음에 닮은 곳이 많아 시스터 같은 그분께 고맙다.
여러해를 만나면서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그분께 고맙다.
한국땅에 떨어지자마자 제일 먼저 연락해서 first person to see 그리고 last person to see가 되어준 그분께 고맙다.
그외 가족들이 고맙다. 그리고 별 공통점 없을 거 같은 친구들이 고맙다.
인연은 내가 어떤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과 만나야할 사람들은 만나게끔 하는 어떤 운명이 짬뽕이 되어 이어져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생각한다. 내가 지금 생각하면 짠~해지는 그런 사람들... 내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사람들... 또 내가 못뵈어서 아쉬운 분들은 다음에 꼭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그래서 이분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며칠 복닥복닥한 서울의 지하철만 타고 다니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고 돌아다니니 (뭐 별로 돌아다닌 건 없다. ㅡㅡ 그냥 사무실 갔다 왔다) 생각할 여유가 좀 생긴다.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고마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던가 생각하게 된다. (고로 기록을 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하게 맞아준 사람들이 고맙다.
그리고 날 만나고 싶어해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다.
하지만 (인기인도 아니면서) 바쁜척하다 못봤다고 뭐라코 안해주시는 분들이 고맙다. ㅎㅎ
정말 바쁘신 걸 아는데도 가기 전에 꼭 볼 거라고 약속/다짐하셨고 그걸 실천에 옮기신 그분께 고맙다.
지나가는 통화에 나 언제 거기에 있을거야라고 했는데 거기서 날 기다려준 그분께 고맙다.
생각보다 훨씬 더 숯기도 없으면서 반갑게 만나주며 구운양파를 소개시켜주신 그분께 고맙다.
계속 뽐뿌 넣으시는 그분... 고객관리가 철저한 그분께 고맙다.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지만 왠지 통하는 구석이 많고 헤어질 때마다 아쉬운 그리고 당신의 연애담을 나눈 그분께 고맙다.
그 뾰죽한 스틸레토 힐로도 등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그분께 고맙다.
처음 만나 하루 종일 수다떨었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쁜 반지를 끼워주신 그분께 고맙다.
삐쳤다고 정색하니 화들짝 놀라며 풀어주려 노력했던 그분께 고맙다.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 맛있는 걸 만들어주신 그분께 고맙다. (그리고 그분을 도와주신 분도...)
까칠하지만 까칠하지 않고 편하게 관광도 시켜주시며 같이 놀아주신 그분께 고맙다. ㅡㅡ;;
생각에 또 마음에 닮은 곳이 많아 시스터 같은 그분께 고맙다.
여러해를 만나면서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그분께 고맙다.
한국땅에 떨어지자마자 제일 먼저 연락해서 first person to see 그리고 last person to see가 되어준 그분께 고맙다.
그외 가족들이 고맙다. 그리고 별 공통점 없을 거 같은 친구들이 고맙다.
인연은 내가 어떤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과 만나야할 사람들은 만나게끔 하는 어떤 운명이 짬뽕이 되어 이어져가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생각한다. 내가 지금 생각하면 짠~해지는 그런 사람들... 내가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사람들... 또 내가 못뵈어서 아쉬운 분들은 다음에 꼭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그래서 이분들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덧글
하늘처럼™ 2008/10/23 11:38 # 답글
좋으신 분들 많이 뵙고 가셨네요.. ^^
HanSang/환상 2008/10/23 11:38 # 삭제 답글
나도 고맙습니다. 시스터 같은 쿨짹 언니와의 인연에.
2008/10/23 11:4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그라드 2008/10/23 11:53 # 답글
한국에서 정을 듬뿍 받아 돌아가셨군요 ^^건강하세요~~
Carlspire 2008/10/23 12:48 # 삭제 답글
시험기간이라 바쁜척하느라 잠깐밖에 못만났네요ㅠㅠ 한국 또 오실꺼죠?ㅎㅎ
2008/10/23 14:4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Njel 2008/10/23 15:15 # 답글
아.... 정작 ... 한국에 돌아가면 만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1인... -_-;;
마르슬랭 2008/10/23 20:31 # 답글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네요. 푹 쉬시고 다시 시작되는 일상, 화이팅입니다!
윤수아씨 2008/10/23 23:31 # 삭제 답글
아아, 이번에도 쿨짹님을 뵙지 못해 아쉽네요.다시금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이 글을 보니 한국에 계신 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 해서
괜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쿨짹 2008/10/24 02:16 # 답글
하늘처럼/ 하늘처럼님도 언젠가 꼭 뵈야할텐데 말이죠.환상/ 쌩유베리망치~~ 미쓔~
비공개/ ㅋㅋ 어쩌노... 그러게.. 담엔 좀 더 많은 대화를...
그라드/ 감사합니다.
칼쓰/ 그렇지... 또 갈끼다.
비공개/ 괜찮아. 난 네 맘 이해해. 담엔 더 잼께 놀자... :)
Njel/ 벙개를 찾아다니세요~~
마르슬랭/ ㅎㅎ 네 근데 좀 피곤해요 ㅋㅋㅋ 마르슬랭님도 곧 가시겠네요. 벌써 부러운데요. ㅠㅜ
윤수아씨/ 그러게요. 이번엔 정말 잘 지냈던듯.. 날씨도 넘 좋았잖아요. ㅎㅎ 윤수아씨도 언제 봐야할텐데 말이죠.
conpanna 2008/10/24 07:37 # 삭제 답글
휴..아직 보여드릴게 삼백개는 더 되는데!내년을 기약하겠어요 :)
쿨짹 2008/10/27 00:46 #
그치 내년에 또 ㅎㅎ
수아기 2008/10/24 11:38 # 답글
잘 지내다 가셨다니 다행입니다.다음다음을 기약하며.^^
쿨짹 2008/10/27 00:47 #
잘 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