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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군과 나는 별로 비밀이 없는 스타일이다. 별 시시콜콜한 거까지 다 얘기하는 편...
물론 난 묻지 않아도 얘기를 다 해주고는 물어보는 편이고 dam군은 별 저항없이 다 얘기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dam군이 좀 늦게 퇴근한다서 dam군네 집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었다. 같이 지지난 주말에 House Season 4를 몰아서 본 후에, Season 5를 다운받아 놓았으니 노트북에서 잘 찾아 보라는 dam군의 말이 기억나 기다리는 동안 dam군의 노트북을 여기저기 쑤시기 시작했다. 난 써본적이 없는 vista는 좀 낯설더라. 어디서 뭘 찾아야할지 모르겠는 거다. 어느 폴더를 열어보니 사진이 우수수수 나온다. 그중 대다수는 내가 이미 봤거나 내가 찍어준 사진들... 초고속으로 훑어보는데 (음.. 별로 양심의 가책 없이 열심히 둘러보고 있었다..) 딱 시선고정... 동유럽계 같이 생긴 금발의 미녀 사진 발견... ㄷㄷㄷㄷ 누기냣 너는... 짱딸막한데다가 (이런 단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련되지도 않은 주제에... 은근 슬쩍 들어보면 스쳐간 여인네가 뭐 일케 많은겨.. (물론 그런일도 없기엔 적지 않은 나이이다만.. ㅡㅡ;;) 평소에도 금발은 좋아하지도 않는다며 이 여자는 누기냐고... 왜케 여우같은 표정의 샷이 많은 거냐고... 그렇게 쵸큼 흥분하고 즐기는(?) 가운데에 결국 내가 찾던 House 에피소드를 찾아 시청하려는 순간 dam군 귀가... 보자마자 댓뜸... '사진속의 그여자 누구얏' 했더니만 뜨끔... 하는 표정으로... '음... 누구긴... 누구... 누구 얘기하는 거야? (하지만 이미 표정은 누군지 아는 표정)...... 저 혹시 금발?' '딱 아네.. 그 여자 누기냐...' '음 그냥 좀 알던 여자야... (동유럽 어디... 라고 했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에서 온.... 근데 왜? '아니 그뇬은 왜 이상한 표정으로 사진을 잔뜩 찍었고 당신은 왜 그 사진이 아직 있느냐...' '(이제서야..) ........... 아니 남의 사진들은 왜? ㅡㅡ;;' '하우스 보고 있으라메.. 찾다가 보니까 그까지 갔다. ㅡㅡ;;' '아 있어... (대뜸) 걔랑 아무일도 없었어... ' (누가 물어봤냐고 ㅡㅡ;; 그건 궁금하지 않다고...) '걔 좀 특이한 애였는데... exotic dancer였어...' '댔어. 안궁금햇' ㅇㅓ쨌든 금발의 그녀는 동유럽 출신의 땐서였단다. 사진이나 확 올릴까? 근데 내 동글납짝 편편한 얼굴에 비하니 여시같이 생긴게 이쁘긴 하다. 약간 삐친척을 했는데 사실 뭐 그정도로 삐칠 내공의 내가 아니다. 난 사실 예전의 e군과 같이 찍거나 e군이 찍힌 사진들이 구두 상자로 몇 개나 되니까... (근데 dam군은 이거 모른다 ㅡㅡ;; 알아도 별로 질투 안할 스타일... 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모르지..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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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dhouse at 11:25 안좋은 일 있으셨나봐요.. 힘내시.. by RINA at 07/04 사랑한데이, 누나야. ㅋㅋㅋ by Tag at 07/04 다행이네요.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07/04 호오.. 런던 오시는군요! 템즈강.. by 너구리 at 07/03 런던 중심 말고 외곽진 곳을 둘러 .. by odlinuf at 07/03 한국에 몰래 오세요~ -_-;;; by 블루 at 07/03 풀리셨다니 다행. 미래가 불투명.. by 베리배드씽 at 07/03 으 전 전에 쓰던 스킨을 못쓰게 돼.. by 베리배드씽 at 07/03 토닥토닥... 울고 싶을 땐 실컷 .. by 올비 at 07/0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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