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마지막 포스팅은 올해문답으로 Daily Life

이 포스팅이 2008년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지금은 2008년 12월 31일 오후 2시 53분입니다.

내 생애 최고로 힘들었던 2007년에 비해, 2008년은 수월한 한 해였습니다.  물론 그지같은 보스 때문에 오래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대략 별 사고 없는 한 해였어요.

많이 쉬었던 한 해였습니다.  별 격동적이지 않고 푸욱 쉰.. 그런 기분이에요.  물론 나름대로 바쁘게 살았을 거 같지만 말이죠.
내년에는 격동적인 한 해가 될 거 같아요.  다음과 같은 이유로요..

1.  인터넷 시간은 줄이되 좀 더 효과적인 블로깅을 하고 싶어요.  콸리티 포스팅 ㅡㅡ;; 약속...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없음)
2.  밴쿠버 블로거들과 오프 모임을 좀 더 자주 (겨우 한 번 했지만..) 가지고 싶어요 (근데 아무도 안만나주신다면 대략 낭패.. orz)
3.  사진을 더 열심히 배울 겁니다.  그림은 사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구요.  사진을 배우는 것도 오래 걸리지만 사진은 일상에 좀 더 쉽게 결합시킬 수 있으니까요.  열심히 찍고 실력을 늘이고 싶어요.
4.  회사일, 학교 공부 열심히 할 거에요.
5.  운동도 열심히...

쓰고 나니 격동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쁜 한 해가 될 거 같군요.

끝으로 이 포스팅은 hisha님 댁에서 본 '올해문답'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1. 올해의 오빠 or 언니(빠한정임. 일반인은 올해의 가수로;):
올해의 오빠는 죠지 마이클 오빠 할래요. ㅡㅡ;;
올해의 언니는 글세... 돌아온 브릿트니 스피어스?
추가로 올해의 동생은 빅뱅과 져스틴 팀버레이크하겠습니다.

2. 올해의 맛집
올해의 맛집은 North Van에 있는 페르시안 레스토랑 KashCool... 거기 치킨 케밥.. 완전 예술이에요.
ㅠㅜ

3. 올해의 카페
남친이 워낙 집돌이라 카페는 잘 안가지만 그래도 가장 돈 많이 쓴 카페는 메트로타운에 있는 Take 5가 되겠습니다.  근데 보니까 랭리에 있는 지점 두 개 다 망했더군요. ㅡㅡ 안타까움...

4. 올해의 기호품
선식되겠습니다.  아침마다 바나나 반 개+블루베리+선식+깨 두유에 갈아서 쉐이크.. 캬~~ 맛나요~ (근데 이런 것도 기호품인가요?  아닌가? ㅡㅡ;;)

5. 올해의 주전부리
하겐다즈 하드 아이스 바 (쵸코렛과 아몬드로 커버되어 있는 것...) ㅡㅡ;; 요즘 참으려고 안사고 있어요.  코슷ㅌ코에서 늠 저렴하게 파심 ㅠㅜ

6. 올해의 베스트/워스트 쇼핑
베스트: L렌즈 둘, 집 근처의 체육관 패스, 맥북 (이건 내 껀 아니지만.. ㅡㅡ;;)
워스트: 사놓고 안입는 옷들, 먹을 거라고 사다놓고 안먹고 다 버리게 된 음식들 ㅠㅜ (아깝지만 혼자선 코슷코에서 냉동음식 빼곤 사면 안된다는.. ㅠㅜ)
충동쇼핑: 대학원에 지원 등록한 거 ㅡㅡ;;라고 해야겠죠.  올해 별 생각 없었는데...

7. 올해의 취미생활
사진

8. 올해의 뉴스
오바마 당선. 뭐 이런거 아닌가요?  사실 세상 돌아가는 거 잘 모르고 살아요. ㅠㅜ

9. 올해의 잘한 일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지 못하는 수면 충분히 취하는 영혼이 되었슴당.  느무 잘 자서 잠자는 밴쿠버 블로거 뭐 그런거 시켜주면 잘 할 거 같아요.  

10. 올해의 못한 일
일, 공부...  ㅠㅜ  (당연히 잘 해야하는 것들을 잘 못한 거 같아요.)

11. 바톤받을 분
이웃분들 다.. (이럼 아무도 안하시겠지...)

12. 올해의 문구
40 is the new 20... (라고 dam군하게 얘기해줬죠.  그러다 맞았어요.  흙 아파효 ㅠㅜ)

13. 올해의 눈물/콧물
올해는 별로 울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작년엔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14. 올해의 첫경험
(hisha님의 첫경험이 궁금해지면서...)  이글루스 밴쿠버 벙개한 거... 
정말로 안맞는 보스와 일하게 된 거...

15. 올해의 인상적인 ㅇㅇ
며칠 전에 다시 본 Love Actually에서 포르노 배우 둘이 ㅇㅇ하면서 일상 대화 나누는 거...
그러다 채널 돌렸더니 제레미 아이언스가 아들 약혼녀랑 ㅇㅇ하는 Damage를 하고 있었죠 ㅡㅡ;;  다시봐도 ㅡㅡ 인상적인 ㅇㅇ

17. 올해의 괴식
간장을 잔뜩 넣은 일식 카레...  며칠 전 dam군이 아마 거의 올해 첨으로 밥을 해준다며... ㅡㅡ;;  자기를 믿으라며... 카레를 하면서 Light Soy Sauce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흠칫하며 '뭐하는 거요?' 했으나 어서 거실에 나가 있어라.. 알아서 한다 그러더라구요...  결과물의 냄새는 그럴듯했으나 먹어보니 향기는 카레요 맛은 간장맛...ㅠㅠ 

 예전에 친구 마누라가 비법이라며 카레를 만들 때 간장을 한 두 방울 넣으면 맛나게 된다고 가르쳐 줬다는데 자기는 넣다보니 세 숟갈 정도 넣었다더라구요.  근데 맛은 한 반 컵 넣은 거 같았음 ㅠㅜ

18. 올해의 가장 큰 인물
오바마... 넘 당연한가효?  

19. 올해의 지랄
사무실 근처에 원하던 주차권 못얻어서 3-4시간마다 한 번씩 차 옮기는 거.
Sears 앞에 댔다가 The Bay 앞으로 옮겼다, 메트로타운 쪽으로 옮겼다 수퍼마켓쪽으로 옮겼다....  ㅡㅡ  혼자 똥개 훈련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20. 올해의 후회
음 살 빼기로 했는데 못뺐어요.  아마 내년에도 똑같은 글을 쓰고 있지 않을까요?
제발 '살 빼기로 했는데 더 쪘어요...'는 아니었음 좋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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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문답...이라고 쓰고 작년문답이라고 읽음;; 2009/01/01 13:21 #

    쿨짹님 블로그에서 업어왔어요. 사실 어제 했어야 맞는 문답 같은데 오늘에사 봐서...ㅡ.ㅡ;; 걍 2008년문답으로 보심이 ㅋㅋ 아래 문답에 있는 모든 '올해'는 '2008년'으로 읽어주세요 ^^;;; 1. 올해의 오빠 or 언니(빠한정임. 일반인은 올해의 가수로;): 올해의 언니는 이효리. 올해의 오빠는 없음. 글구 쿨짹님처럼 올해의 동생을 꼽자면 원더걸스, 빅뱅. 이게 다 내가 나이 먹었다는 증거...ㅠㅠ 2....... more

덧글

  • 꾸자네 2009/01/01 10:56 # 답글

    새해 첫 날이네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쿨짹 2009/01/03 07:09 #

    꾸자네님도 해피뉴이어~
  • 올비 2009/01/01 11:51 # 답글

    오오 올해문답 재밌어보이네요. 해봐야지 'ㅂ'
    올해 계획한 거 모두 이루시길 ^^
  • 쿨짹 2009/01/03 07:09 #

    ㅋ 구경가야겠어요. 올비님도 올해 원하는 거 다~~ 이루세요~
  • 블루 2009/01/01 13:03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쿄쿄쿄
  • 쿨짹 2009/01/03 07:10 #

    블루님두요. 흐흐
  • basic 2009/01/01 14:48 # 답글

    여기서는 아직 2시간 15분 남았지만. 미리 해피 뉴이어! 격동적인 한 해가 될 듯한 요소로 2번이 들어가 있는 데에 깜놀.;; (어쩌면. 나중에 100여명이 넘는 큰 모임이 될까요?;)
  • 쿨짹 2009/01/03 07:10 #

    흐 글세요. 전 지금 좋은 거 같아요. :) 넘 많으면 다 친해지기 힘듬 ㅠㅜ
  • Smilla 2009/01/01 15:27 # 답글

    아직 밴쿠버는 2009년이 몇 시간 남았겠죠. 여긴 드디어 1월 1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야심찬 계획들 몽창 이루시길 바래요~ ^^
  • 쿨짹 2009/01/03 07:10 #

    스밀라님도 원하시는 모든 거 몽창~ 이루세요~
  • 은사자 2009/01/01 16:09 # 답글

    밴쿠버도 이미 2009년이 됐으려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은 2008년보다 더 즐거우시기를.
  • 쿨짹 2009/01/03 07:10 #

    은사자님의 2009년도 여느해보다 멋진 한 해 되길 바랄게요. :)
  • 택씨 2009/01/01 17:11 # 답글

    2009년에는 원하시는 일 성취하시길 바래요.
  • 쿨짹 2009/01/03 07:11 #

    택씨님도 멋진 2009년 한 해 보내시길 바래요. :)
  • Semilla 2009/01/02 03:27 # 답글

    17. 아핫.. 제 남편이 언젠가 볶음밥 하면서 간장을 많이 넣어서 너무 짰던 기억이 나네요.. 자기 입맛에는 그 간이 맞다는데 제가 싱검싱검하게 (한국 사람들도 싱겁다고 할 정도) 한 음식들을 어떻게 먹는지..-_-;;;

    새해에는 더 즐겁고, 신나고, 보람찬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 쿨짹 2009/01/03 07:11 #

    흐 넘 짠 거 싫어요. ㅋㅋㅋ

    Semilla님도 더 즐겁고 더 신난 학교(?) 생활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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