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휴가 계획 취소 Daily Life

지금은 1시 20분 오전이다.

내가 이 시간에 깨어있는 건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오늘은 낮 기운이 물가가 30도 내지는 35도 정도다.  덥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집에서 보내지 않았다.  집은 너무나 더우니까.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덥다.  사실 창문을 활짝활짝 열어놨기에 집이 아주 많이 더운 건 아니지만 문제는 창에 모기장이 하나도 안 되어있어서 모기와 같이 생활을 하는 꼴이 되었다.  보통 한 25도만 되더라도 모기가 집에 나타나지 않는데 이렇게 더울 때는 다르다.  누워 있으면 귀에서 웽웽 거리는 소리에 (그 소리에 알러지 - 근데 예전엔 알레르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언제부터 알러지라고도 병행해서 쓰게 된 걸까) 잠을 잘 수가 없다.  (벌써 1시 반 이다.  흙 어쩌지...)

이런저런 이유로 dam군은 영국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고로 나도 계획을 취소하게 되었다.
물론 완전 실망했지만 (영국에 가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못만나게 된 것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리에 가게 된 게 취소되었으니) 어쩌면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왜냐하면 방학동안 해쳐내야할 과제도 많고 회사일도 좀 더 맡고 싶고 엄마 아빠도 여기 계시니까.  엄마한테도 못간다고 말씀드렸더니 내심 기뻐하시는 눈치다.

어쨌든 그렇게 내가 파리지엥이 되어보는 계획은 무산되었다.  아마 곧 다시 기회가 있겠지...

후훗...

+ 토요일날은 엄마랑 쇼핑가서 신발을 세 켤레나 샀다.  한동안 구입을 안하던 나인웨스트 세 켤레 (두 켤레는 앵클 부츠)를 다 합해서 10만원 돈에 구입했으면 나쁘지 않지?  그리고 베네통에서 겨울 코트도 구입했다.  올해 겨울에 한국에 가게 되면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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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7/27 18:57 # 답글

    헉, 영국에 못오신다니... ; ㅁ ;
  • 쿨짹 2009/07/29 02:52 #

    흙.. ㅠㅜ
  • Tag 2009/07/28 12:45 # 답글

    정말 싸구나!!
  • 쿨짹 2009/07/29 02:52 #

    ㅋㅋ 내가 원래 싼 걸 잘 골라.. ㅡㅡ;;
  • lostnfound 2009/07/28 20:49 # 답글

    아쉽겠네.. 비행기표 갑자기 취소해서 손해보지는 않았어? 공부하면서 직장 다니려면 휴가가는 거 시간적으로 부담되긴 하겠다.
  • 쿨짹 2009/07/29 02:53 #

    티켓당 $200 씩 손해봤는데 회사 일 때문이라서 댐군네서 해결해줄듯해...
  • ZENO 2009/07/29 10:12 # 답글

    취소라니..영 아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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