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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

게임을 사면 (사실 난 게이머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케이스에 들어있는 대강의 설명서가 있다.  내가 가진 기능/능력은 무엇이며 그런 것들을 쓰기 위해선 어떤 조합의 버튼을 눌러야하는 방법이라든지 업글을 시키려면 어떤 미션을 성공해야하는지, 또는 내가 가야하거나 성취해야할 목표나 마일스톤들이 적혀있다.  물론 상황 상황에 부딧쳤을 ...

삶, 사람, 관계...

사는 건 참 재미있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별 특별함 없이 평범하고 때론 심심한 일이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다른 것들을 배우고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일이란 결코 대단한 게 아니면서도 대단한 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언제나 미래에 대한, 고민 아닌 고민들을 하면서, 그 고민들을 남과 나누고, 또 때로는 과정도 나누면서, 그 속에서 배우게...

요즘 배워가는 교훈들 요즘 스치는 생각들

+ 누군가를 위해 내 인생을 on hold할 가치는 없다.  그 누군가가 내 자신이 아닌 이상...+ Once I think I know somebody, I don't.+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업무를 담당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페이가 높냐가 아닌, 직속 상관과 얼마나 쿵짝이 잘 맞느냐이다.  만약 같은 상관 아래서 일하는 사...

어느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30D: 엄마가 쪄준 고구마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몇 년 전에 한 중학생 여자아이를 만났습니다 (3년 정도 되었을라나요... 3년 반?).  나이에 맞지 않게 상당히 거창한 하지만 구체적인 꿈을 갖고 있던 아이였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와 함께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왔죠.  홈스테이하게 된 집주인이 제 직장 동료...

산다는 건

[30D: 예전에는 이모네 동네였는데 한 1년 전부터 우리 동네가 된 곳이야.  한국에 살 때는 몰랐던 동네인데 엄마가 이모네 집 옆 동에 집을 얻으면서 한국에 갈 때마다 '집'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린 동네지... 한국엔 이런 아파트 단지가 너무너무 많은데 lonely planet 한국편을 보면 잠실 같은 곳에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

다른 생각

[30D: one november day in 2007.  somewhere between haengdang station and wangshimni station.  maybe it was a deco in front of some pub - called hof zip...]얼마전부터 조금씩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요즘 조금 더 ...

문제에 대한 시기

그래 난 이곳에 물보다 진한 피로 이어진 가족도 있고, 때때로 맘에 안드는 연인군도 있고, 그리고 징글징글한 이 직장에서 부딧치는 직장상사/동료들도 있어.  세번째에 속하는 문제들은 나를 짜증나게 하지만 금방 잊혀지지.  왜냐하면 (자금적으로는 클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문제는 아니니까... 반면 가족과 연인군에 대한 문제들은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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