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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가족, 그리고 여행

1. dam군에게 선물을 받았다... 기보다는 얻어냈다고 해야하나?  내가 지난 11년 동안을 끼어온 엄지반지를 한 11개월? 전 쯤 빼앗겨서는 계속 대체물을 내놓으라고 하다가 얻어낸 것...  스타일은 맘에 드는데 (나와는 안어울리게) 연약해 보이는 내 손의 엄지에는 좀 버거워보이긴 한다. (엄마도 보시더니 이 반지 넘 무거워보인다....

남자가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배려

남자는 바보...-------------방금 전화가 왔다.타협하자면서...자기가 지금 맥주 한 잔 하러 갈테니까 (아직 퇴근 시간 20분 전... ) 50분 후에 자기를 픽업하러 오란다.  난 기분이 더 우울해졌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걸 느꼈는지 다시 말을 바꾼다.  안가도 괜찮다고.  난 가라고 했다. ...

남자는 바보...

남자는 이래서 바보다.며칠 전부터 난 Cafe de Medici에 예약을 해놨다.  얼마전에 잠깐 얘기 했을 거다.  dam군이 캐나다에 온지 1년 즉 나와 만나게 된 게 1년...  그래 우리 커플이야 뭐 이벤트다 뭐다 그런 거 할 군번도 아니고 성격도 아니지만 그래도 주중보다는 금요일이 낫겠다 싶어서 금요일 저녁을 꽤 괜찮...

상처

난 쉽게 상처받는다.  그래서 어쩌면 공격성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있다.  언제나 방어전을 펼치지만 누군가가 벽을 깨고 들어오면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뭔가가 걸리면 공격(?)하는 편이다.옳은 건 아니다.  전혀 좋은 방법도 아니다.  하지만 그게 나다.  고칠 수도 있겠다.&nbs...

다툼...

솔직히 아무것도 아니다...아니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지...  어떻게 된 일이냐면 나는 오늘 저녁 편두통이 오는 것이 느껴져 한 시간 일찍인 5시에 퇴근했다.  오늘 아침에 미팅이 있어서 다른 사람한테 차를 얻어타고 출근해서 dam군의 차를 빌려 퇴근했다.  근데 퇴근길 차가 막혀 한 시간이나 걸리더라... ...

편두통

난 편두통이 있다.편두통이라는 거 참 괴로우면서도 편리한 거다.  괴로운 건 올 때마다 고통에 엉엉 울게 하고 빛이나 소리를 다 피하고 싶게하고 구토하게 하기 때문이지만 편리한 이유는 종종 핑계를 대고 병가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이 오기 전날에는 편두통이 올지 안올지 전혀 모른다.  전날 멀쩡했더라도 다음날 편두통 ...

안녕, 내 어린사랑...

난 곧 만 서른 하나가 돼...너를 처음 만나 서로 친구로 알아가기 시작했을 때 나는 만 19살... 키만 뻘쭘하게 큰 영국친구를 만나고 있었지... 너는 너의 친구와 사귀게 된, 지금은 너의 제일 친한 친구의 마누라가 된, 내가 아주 참지 못할만큼 싫어했던... 아니 아직도 좋아할 수 없는, 그애를 좋아했고...그러다 시간이 좀 더 지나 너는 등 떠밀...

7월 11일은...

오는 7월 11일은 내가 dam군을 만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 전에 몇달 만났던 남자를 정리한지 2년 반이 지나서 나타난 내 이상형과는 전혀 다른 그를 만난 날이지... 그때도 난 참 프로젝트 진행되는 꼴이 마음에 안들어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이 남자는 뭐하러 어디서 데꼬온 넘일까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물었던 기억이 난다. 그...

남자친구의 변화.. 그리고 여자친구의 욕심

나보다 꽤(?) 연상인 dam군은 여태까지 누가봐도 잘나가는 (그런 뜻이 아니라.. 정말로 마음대로 잘 나가는... ㅡㅡ 음 이 미묘한 차이를 당신은 아시는지...) 그런 독신남이었다.  지난 십여년간의 동남아쪽 해외근무 기간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삶을 영위하면서 만만한 여자 하나 못만나다가 캐나다에 와서는 어쩌다 한국여자한테 걸린 거다. ...

Moleskine 2007 July to 2008 December...

어제 dam군과 대판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 너 잘났네 못났네 하는 밤을 보내고... 지쳐 잠들었는지도 몰랐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이더라.  그제서야 기억이 났다.  참.. 어제 오늘월차를 냈지.... 그래 하루 쉬는 날이구나... 다음주부터 학교에 돌아가는 s양을 만나기로 한 건 10시... 그렇게 s양을 만나 West 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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